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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넥슨, 네오플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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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개발사로 유명한 네오플(대표 허민)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네오플 허민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과 기타 지분을 합해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네오플의 최대주주가 되며, 네오플은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넥슨은 이번 네오플 경영권 인수를 통해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자사가 쌓아온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와 인프라에 네오플의 뛰어난 게임 개발력을 더함으로써,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증대와 게임업계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
네오플 역시 넥슨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들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함은 물론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이전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사를 지향하고 있는 넥슨은 세계 유수의 게임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하는 것이 현재 넥슨에 무엇보다 시급했다”며, “특히 네오플은 검증된 온라인 게임 개발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기업 문화 및 아이덴티티 측면에 있어서 넥슨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인수 후 양사간의 유기적 결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단기간 내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2001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 기업으로, 2007년 연매출 448억 원에, 영업이익 331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2005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7년 6월에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돌파하고 2007년 말에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 인기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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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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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본격 가동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암 수술의 정밀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6일, 건강검진을 통해 7cm 크기의 자궁근종과 심한 빈혈이 확인된 48세 여성 환자에게 다빈치 Xi를 이용한 자궁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첫 로봇수술을 완료했다. 같은 날 난소낭종절제술, 이어 18일에는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전절제술도 연이어 실시했다. 오는 23일에는 담낭절제술이 예정되어 있어, 단국대병원은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장비 도입 이후 류재욱 부원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과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로봇수술센터’를 갖추고 다수의 시뮬레이션 교육, 연수 및 수술 리허설을 통해 수술 준비와 숙련도를 높여왔다. ‘다빈치 Xi’는 최소침습적 수술 방식으로, 환자의 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한 뒤 의사가 콘솔을 통해 원격으로 수술을 조정하는 자동화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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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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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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