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지역포커스] 김광철 연천군수 “경기 북부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URL복사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 민선 7기 성과 돋보여
경기 북부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시사뉴스 연천=고명현 기자]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범한 김광철 연천군수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연천의 발전과 군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군정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담은 발전 청사진을 밝혔다.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 민선 7기 성과 돋보여

 

김광철 연천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연천군수로 취임한 이후 연천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연천 현충원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연천군은 통일경제 특구유치, 남북접경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등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인한 불이익을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관광 및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은 두 시군의 공통 관심사항인 관광 활성화 및 남북교류사업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평화통일 준비대표 도시로서 통일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두 시군 간 연계 관광 및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 추진,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의 협력 추진, 기타 필요한 사항의 상호협의 추진 등이다. 이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강점인 마이스 산업과 의료산업 등을 연계한 연천군의 수려한 자연 및 안보관광이 국제적으로도 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브랜드를 이용한 관광 자원 개발과 연천군 특산물 인지도 및 상품성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경기북부 교통망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국도3호선, 국도37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연천군민의 숙원이었던 연천 공영버스터미널도 지난해 12월 개장식을 가졌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경원선 전철화 연장사업과 연계하여 교통, 상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개발 및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온열 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이동형 에어컨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노후의 안정적 소득기반 제공과 노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월 8,000명에게 기초연금을, 약 3,000명에게 장수수당을, 약 800명에게 월동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한 연천군 관내 학교의 경쟁력 강화 및 교육의 지역적 격차 해소를 위하여 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명문화 학교 육성사업, 통학버스 운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교육 활성화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 미라클아카데미 운영, 향토장학금 확대, 연천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018 회계연도 행안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지방세정 운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선정 대한민국 공공건축 우수상, 농촌진흥청 선정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상, 지방공기업(상수도)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전국 2위, 감염병관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큰 대외적 성과를 거뒀다.


반면 지난해 9월 연천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병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하여 24시간 밤낮으로 주민과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힘든 재난을 극복해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아직까지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1월 28일 연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구성하고 연천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상가, 주거밀집시설, 청사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꾸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연천군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 및 일용직 등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경기 북부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김광철 연천군수는 군정목표를 크게 6가지로 세우고 연천군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따뜻하고 더 촘촘한 복지도시이다.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보훈단체 지원 및 지역 내 영유아·장애아동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전한 복지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행, 연천 파크골프장, 축구장을 신설 및 증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두 번째, 새로움을 열어주는 교육도시이다. 명예군민 학위제 시스템 교육을 도입하고 맞춤형 일자리 교육, 연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등을 통해 연천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 번째, 보고먹고 걷고쉬는 관광도시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 ~ 2023년을 연천방문의 해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을 총망라하여 연천형 관광자원 육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네 번째, 편리하고 더 안전한 미래도시이다. 방범용 CCTV 13대 확충 등 치안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며 광역버스 신설 및 버스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탄탄하고 풍요로운 자족도시이다. 연천군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발전계획 및 군기본계획을 확립할 것이며 현재 조성중인 은통산업단지와 연계하여 통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여섯 번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도시이다. 찾아가는 군수실과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강화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군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북단 접경지역에서 분단과 낙후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연천, 많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학교 현장 긴급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수)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문화

더보기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 9개 에피소드로 풀어낸 연극 ‘팬데믹 플레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작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9명의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9개의 이야기로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창작집단 독’이 이번에는 코로나19를 소재로 다시 한 번 집단 창작의 마법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을 9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각기 다른 9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새벽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만난 두 사람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새벽, 호모 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된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해야 하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담은 ‘순대만 주세요’, 코로나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비대면 빈소에 모인 세 친구의 이야기 ‘빈소’ 등 9개 에피소드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겪었거나 목격했던 장면들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랑하는 감정조차 사라졌다고 느끼는 남자의 고백, 격리 중인 부부가 서로를 숙주라 부르며 탓하는 현실, 자가격리 중인 딸에게 PCR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하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까지 팬데믹 시대의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팬데믹 플레이’의 가장 큰 매력은 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