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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초고령화 사회 대비한 노인요양전문가 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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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제연합의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통계청에서는 2026년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다.

 

급격한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는 매우 취약하여 다양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노인복지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학과장 조문기)는 21세기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설 노인복지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인복지 및 요양 분야에 대한 이론적 전문성과 실천기술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케어복지와 노인장기요양의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케어복지 특화과정은 노인 의료 및 보호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관리하는 과정이며 노인장기요양 특화과정은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 전문가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졸업시 사회복지학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재학 중 이수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1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이를 취득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그외에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 공공 사회복지행정에 참여하거나 건강가정사로서 가족 문제를 상담 및 치료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보육기관에도 취업할 수 있다. 보다 심화된 학업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연구소로의 취업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조문기 학과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이미 시작된 현재진행형의 미래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 누구도 고령화의 물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 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들은 모두의 인권과 존엄성이 존중되는 복지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로 2020년 교육부 지원을 받아 성인학습자 단기학습과정으로 한국형 케어메니지먼트(KCM)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노인장기요양에 필요한 치매노인케어, 케어매니지먼트, 장기요양기술1, 장기요양기술2, 노인간호, 장기요양사례관리론의 6과목의 강한 콘텐츠를 개발 후 장기요양기관에 3년간 무상으로 보급하게 되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노인복지학과를 포함 7개 학부, 23개 학과에 대해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전형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7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시 숭실사이버대의 특화 프로그램인 평생 무료 수강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학중 모든 과목(타 학과 포함)을,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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