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1억으로 집 살수 있을까?

URL복사


Untitled Document




1억으로 집 살 수 있을까?



수도권 지역 신규분양 및 아파트는 투자가치도
높아…




근 서울의 월세이율이 1% 밑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금이 안정세를 보이자 그만큼 세입자의 입김이 강해지고 있다는 뜻인데, 일부에선 아예 전세금을 빼 여윳돈과
대출금을 합쳐 내 집 마련으로 작전을 바꾸는 경우도 적잖은 듯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시민들의 마음이 그렇듯, 당장 수도권에 아파트를
구입하자니 1억이란 돈으로 웬만한 집을 사두기 녹녹치 않은 형편이고, 요행히 사정에 딱 맞는 집을 찾아 아파트를 구입한다 해도 그 지역
집값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선뜻 투자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선다. 과연 어떤 상품 어떤 지역에 투자해야 내 집 마련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



#
수도권 북부




의정부, 동두천, 양주, 고양, 남양주시 외곽지역 등 수도권 북부지역은 서울 인근에 위치해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그 동안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저 평가 받아 왔다. 그 중 하나는 남북대치상황으로 인해 군부대가 많다는 점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은 교통난이었다.

교통여건은 서울 인근의 수도권 지역에서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통여건이 좋지 못하면 서울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을 하는 이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수도권 북부로 연결되는 복선전철화가 여러 곳에서 추진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면서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에 영향을 줄 복선전철화가 추진되고 있는 곳은 용산~문산역 구간의 경의선(2008년 완공)과 의정부~동안 구간인 경원선(2005년
완공), 청량리~덕소 구간인 중앙선(2004년 완공) 등이다. 경의선 복원의 가장 큰 수혜지역은 파주, 문산, 능곡, 행신, 고양, 일산
등이고, 경원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최대 수혜지역은 동두천 송내 및 생연, 포천 송우지구, 양주 덕정지구 등이다. 마지막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수혜지역은 구리 인창동, 남양주 도농동·덕소 등이다.



# 수도권 남부




올 들어 수도권 최남단 도시 중 하나인 오산, 평택시가 주목 받고 있다. 오산시와 평택시는 행정구역 상 경기도에 속하지만 서울까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사실상 수도권에서 외면 받았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이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전됐다.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인 충청권과 가까운데다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복복선 전철화(2004년 완공),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개발 등 갖가지 호재가 잇따르면서 새롭게 변모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평택시 시가지 내에 있는 아파트는 올 초 보다 500만원 안팎으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산시 유망지역으로는 수청·오산역
인근 아파트가 좋고, 평택시에서는 평택역 주변 안중지구와 송화지구, 서정리역 인근의 장당지구 아파트물량이 유망하다.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을 위주로 일반 주택이나 연립보다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 분양권 및 매매가 가능한 지역을 알아보았다. 가격이 저렴하다지만,
서울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면 소용이 없다. 전세라도 좋으니 서울에서 살아야 겠다면, 1억 내외의 금액으로 입지조건이 좋은 곳을 찾아야 한다.


노원구 월계동 라이프1차의 경우 17평형의 전세가가 3,500~4,000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국철 월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이다. 조금 넓은 평형으로 노원구 하계동의 벽산 아파트를 꼽을 수 있는데, 21평형이 9,000만원~1억으로 라이프1차에 비해 높다.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의 17평형도 좋다. 전세가는 8,500~9,000만원 정도이다.



# 좋은 아파트 고르는 법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포함해서 맞벌이 부부 등 구입하려 하는 집을 선택할 때 우선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그 후에 비용을 감안, 구입할
것인지, 임대할 것인지, 주거형태는 뭐가 좋을지 결정한다. 주거형태가 결정되고 나면 교통 및 편의 시설을 고려하기 마련인데, 집은 소모성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므로 꼼꼼히 살펴봐야 겠다.

집을 구경하러 갈 때 흐린날 보다는 맑은 날에 가야 집의 외관, 외벽과 건물의 앞 뒤, 일조권, 집 주변의 환경 등을 잘 살필 수 있다.
당연한 말 같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생활편익시설과 방범시설 등이 잘 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하고, 거실과 안방이
남향이나 동남향인지 확인한다. 햇볕을 받지 못하는 집은 눅눅하고 음침한 분위기와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된다.

이제 내가 살 집을 결정했다면, 계약하는 일이 남아있을 것이다. 이 때 반드시 체크 해야 할 사항이 있다. 등기부 등본 열람이다. 갑구에
있는 내용 중 가등기, 가압류 등 ‘가’로 시작되는 사항이 있으면, 계약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매매 계약 시 매도자와 직접 계약을 하고,
계약서 상의 주소와 실제주소가 일치 하는지 꼭 확인한다. 계약서상의 특약사항은 상세하게 명시하도록 하고, 세금문제 등 잔금을 치를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




박광규 기자 hasid@sisa-news.com






▶1억원에 집장만 할 수 있는 수도권 유망지역



(*=분양권)






































































































































아파트명
단지규모
평형
분양가
매매가
입주

파주 문산 당동
당동주공
982
19

22
6,500~7,000

7,500~8,000
  031-953-8949
파주 문산 문산
한진1차
240
29

31
7,000~7,500

7,500~8,400
   
*파주 금촌지구
주공그린빌1차
1,818
24A

24B
7,417

7,426
9,400~10,100

9,400~10,700
04~11 031-949-6006

031-948-6500
*의정부 호원동
신일유토빌
1,432
25
9,989
11,489~13,000
03~04 031-879-7788
양주군 회천읍
주고5단지
1,732
21

25
6,700~7,200

8,000~8,600
  031-861-6100
동두천시 지행동
주공2단지
491
22

23
5,500~6,000

5,500~6,000
  031-862-9334
동두천시 지행동
현대1차
247
24

28

32
7,800~8,000

9,000~9,300

10,500~11,000
  031-861-3709
동두천시 지행동
현대2차
126
23

28

33
7,800~8,000

9,000~9,300

10,500~11,000
   
구리시 인창동
주공6단지
1,018
18
10,500~12,200
  031-564-7700
오산시 수청동
대우1,2차
1,144
24

28
8,500~9,000

10,000~10,500
  031-3737-301
평택 현화리
늘푸른APT
1,188
23

24
7,000~8,000

7,000~8,000
  031-681-0019
*평택 현화리
메틀파크
496
28
8,800
11,000
03~12 031-708-7894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