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수도권·광역시' 8월부터 사실상 전매금지…수도권 마지막 6개월 후 전매 가능한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공급 계획은?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규제 지역이 아니더라도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전매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에선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으며, 과밀억제권역에는 비규제지역인 인천시(경제자유구역 등 일부 지역 제외), 의정부시, 시흥시, 부천시, 시흥시, 고양시, 수원시 등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8월 전까지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된 시행령에 따르면, 강화된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 받는 단지는 개정된 8월 주택법 시행령이 시행된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단지이기 때문에, 8월 이전에 분양을 진행하는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특히 이번 전매제한 규제 지역에 포함된 고양시 행신동의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의 분양 소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이곳은 2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었던 상황인 데다 이번 전매제한 규제 강화로 6개월 후 전매가능한 마지막 단지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신동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 높이로 총 13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실거주를 위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37타입 3세대, 59타입 90세대, 66타입 14세대, 84타입 29세대, 일반분양 분으로는 58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가까운 거리 내에 무원초, 무원중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 등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지도공원을 비롯해 행신어린이공원(예정), 행신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사방에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세이브존 화정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조간이라는 평이다.

 

사업지 인접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 경의선 행신역과 3호선 화정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2024년 개발 완료를 예정하고 있는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교통망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거나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 동일 조건으로 적용된다. 5년 재당첨 규정에도 해당되지 않는 단지이다. 해당 단지에 청약할 경우 향후 5년 내 투기과열지역이나 청약과열지구에 통장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화정동에 주택전시관을 마련하고 있다. 분양일정 또는 청약자격 등 상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및 주택전시관 방문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균택 의원 “중국인 무사증 입국 보수정부가 더 적극적..박근혜 정부 363만 넘어 압도적 1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별 중국인 무사증 시행 이력 및 입국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3개 정부의 임기 동안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 수는 박근혜 정부가 363만565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168만7753명, 윤석열 정부는 146만1339명이다. 박균택 의원은 “현재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제도 역시 불법계엄으로 위축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시행을 발표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얄팍한 혐오와 선동보다 민생과 국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9월까지 단 9개월 만에 중국인 범죄자 97명이 항공기를 통해 47억원 규모의 마약을 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