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캐나다 국적의 20대 외국인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새벽 3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에서 A(24.국적 캐나다)씨가 1층 입국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뇌수술을 받아 지만 13일 오후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이 3층 출국장에 설치된 유리 난간에 올라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사고 당일 출국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