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탄자니아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인천 계양구 거주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계양구 등에 따르면 A(68.여)씨는 2019년 12월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체류하며 교회를 운영하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입국한 A씨는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 무균택시를 이용해 마중 나온 조카와 언니 집으로 이동했다.
계양구 보건소는 A씨를 다음 날인 9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씨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머물렀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족차로 분류된 친언니와 조차 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인천시는 A씨 확진으로 누적확진 자는 총 10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