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아우디 ‘주마가편’ 신차 또 출시…폭스바겐, 절치부심 ‘이벤트’ 진행

URL복사

아우디,신형SUV Q5 선봬…2.0 가솔린엔진, 강력한 주행성능 구현
폭스바겐, 인스타그램 이벤트 마련… 닌텐도 등 다양한 선물 제공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형제 기업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같은 목적으로 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45 TFSI(가솔린) 콰트로(4륜구동),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13일 국내 들여온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세단 A6와 SUV Q7에 이은 세번째 신차이다.

 

 

신형 Q5는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실제 이 엔진은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7㎏·m의 강력한 힘을 지니면서 제로백 6.3초, 제한 최고 속도 210㎞/를 자랑한다. 신형 Q5의 연비는 10.3㎞/ℓ이다.

 

신형 Q5는 ‘버츄얼 콕핏’, ‘아우디 커넥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추가하면서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아우디부문은 모기업 폭스바겐의 2015년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로 한국에서 철수했지만, 2018년 재판매를 시작해 같은 해 수입차 업계 6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해 아우디부문은 1만1930대 판매로 업계 3위로 뛰었으며, 올해 1∼4월에는 44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559대)보다 75.5% 판매가 늘면서 업계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0.3% 증가에 그쳤다.

 

이번 신차 출시가 아우디에는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셈이다.

 

폭스바겐부문은 20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플렉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최초의 7인승 모델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이색적인 고객 참여 이벤트이다.

 

이번 행사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간 활용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GIF 검색창에 ‘#티구안올스페이스’나 ‘#더크게누리는티구안’을 입력하면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외관, 새로운 폭스바겐 엠블럼과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캠페인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이색적인 이야기를 연출하고, 폭스바겐부문의 공식 소셜 계정을 태그, 공유하면 된다.

 

폭스바겐부문은 행사 기간 매일 5명, 매주 1명을 선발해 닌텐도 스위치, 폭스바겐 삼바 버스 모델카, 폭스바겐 스마트링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역시 2015년 디젤게이트로 한국에서 철수한 폭스바겐부문은 2018년 재판매로 수입차 업계 4위로 복귀했다. 다만, 지난해 폭스바겐 부문은 신차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8510대 판매로 11위에 머물렀다.

 

폭스바겐 부문은 올해 1∼4월 4480를 판매해 전년 동기(474대)보다 925.5% 판매가 급증하면서 업계 6위에 올랐다.

 

아우디폭스바겐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성 개선 모델와 다양한 이벤트로 한국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인기 모델로, 2014년과 2015년,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 수입차 판매 1위에 각각 올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경제

더보기
미국 “한국 자기 시장 100% 완전 개방 동의..반도체 관세 이번 합의 일부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9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에 대해 미국 정부의 설명 내용이 한국 정부의 설명 내용과 차이가 있어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 줄다리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워드 윌리엄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엑스에 글을 올려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29일 경주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해 이번 한미 관세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 “농산물 분야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다”며 “민감성이 높은 쌀·쇠고기 등을 포함해 농업 분야에서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고 검역절차 등에서의 양국 간 협력·소통 강화 정도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반도체 관세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김용범 정책실장은 “상호관세는 7월 30일 합의 이후 이미 적용되고 있는 대로 15%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