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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시 훈풍… 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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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세정파트너스 제공)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답보 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PM사를 선정하며 속도를 내다가 PM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기약 없는 파행사태가 예상되었지만, 부동산 개발사업 전문회사 (주)세정파트너스(회장 권영안)가 새로운 사업자로 등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정파트너스 관계자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지급해야할 보상금과 이주비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것을 약속하며, 더불어 용인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과 용인시의 세수증대를 비롯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특성상 체비지를 담보로 사업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비지가 가압류·가처분이 되어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사업자가 조합에 최소한 500억원 이상을 조건없이 선투자를 해야 하기에 이전에 선정되었던 PM사도 포기한 바 있다. 반면, (주)세정파트너스는 체비지의 가압류ㆍ가처분을 일거에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세정파트너스는 지난 4월 27일 (주)다우아이스콘의 채무금과 조합의 기채금 등으로 가압류·가처분이 되어 있는 체비지를 금융기관으로부터 NPL채권 형식으로 양수하여 해결했다고 조합에 대의원 및 전조합원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사진 =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세정파트너스는 해당 사업과 관련된 모든 소송을 쥐고 있는 NPL채권을 지난 1월 3일 대주단(케이비증권, 현대차증권)과 계약하고 지난 4월 24일 예치금을 완료했다. 또한,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정식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오는 5월 7일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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