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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 달 새 5대 그룹 시총 98조 증발 [코로나19로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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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이드카’ 발동...8년 5개월 만
롯데쇼핑, 34.5% 증발
삼성 12.8%, SK 16.1%, 현대차 19.9%, LG 5.2% 감소
문 대통령, “희망 바이러스로 극복해 나가야”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5대 그룹에서만 98조 원이 증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오후 1, 85개월 만에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이날 조치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5%하락한 데 따른 것.

 

장중 한때 전날 대비 99.71포인트(5.23%) 내리며 1808.56을 가리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조짐을 보이자 재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17, 5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7387,630억 원.

 

11일 기준 이들의 시가총액은 6406,927억 원으로 98702억 원이 줄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기업은 롯데그룹.

 

롯데쇼핑이 휘청거렸다. 같은 기간 38,614억 원에서 25,290억 원으로 13,351억 원 줄었다. 34.5%가 폭락한 대참사 수준.

 

코로나19 불안감에 소비자들이 외부활동을 꺼리고 있는데다 확진자가 점포를 방문하면서 임시 휴점이 이어져 영향을 받았다.

 

충남 서산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생산을 중단한 롯데케미칼은 14.9%, 롯데지주는 18.6% 감소했다.

 



삼성그룹도 직격탄을 맞은 건 마찬가지.

 

4847,628억 원에서 4226,921억 원으로 62706억 원, 12.8%나 감소했다.

 

SK그룹은 총 194,488억 원(16.1%)이 증발했으며, 현대차그룹 역시 489,557억 원에서 391,896억 원으로 19.9% 감소했다.

 

그나마 LG그룹은 나은 편. 693,530억 원에서 657,123억 원으로 36,456억 원(5.2%)으로 빠지며 선방한 편에 속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큰 점을 인정했다.

 

국내적으로 코로나19의 큰 불을 잡고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세계적 확산세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희망의 힘이다.”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 바이러스로 극복해 나가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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