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아이스팩도 친환경 제품 나온다.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자손을 위한 문제라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관은 물론 환경 보호 단체, 일반 사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행보는 단순히 환경 보호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기관이나 기업 등의 마케팅적 요소로도 이용이 되고 있는 중이다.


유명 밀폐용기 제조사의 경우 ‘필(必)환경 시대, 필수 대외활동’일는 슬로건과 함께 이색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카테고리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친환경 활동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이스팩 업계의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이다. 부패하기 쉬운 육류나 해산물, 온도가 높으면 금방 녹아버리는 냉동 제품 등을 보다 신선하고 원래의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이용되는 아이스팩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지만 제작에 필요한 주요 성분이 미세플라스틱(SAP), 나일론, 다양한 화학 성분이었을 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도 번잡해 많은 논란이 되어 왔다.


하지만 ㈜빙고는 아이스팩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년간 연구·개발 끝에 100% 먹을 수 있는 식수와 분리수거가 가능한 종이로 만든 아이스팩을 출시하여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다.


㈜빙고의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은, 100% 식수인 내용물은 하수구에, 포장지는 종이로 분류하여 버리면 되는 간단한 처리 방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사당 하나의 균일화된 디자인으로만 생산되었던 포장지에 특수한 인쇄 방법을 활용해 사용자나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포장지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빙고 관계자는 “회사의 오랜 숙원이었던 친환경 아이스팩이 무사히 출시되어 상용화 되고 있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전하며, “추후 더욱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갖춘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하여, 업계의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빙고는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의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