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롯데마트 인천 연수점에서 10대 근로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던 중 내부 체인 사이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해 크게 다쳤다.
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18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롯데마트 연수점에서 정비업체 직원 A(19)군이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던 중 오른쪽 다리가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안쪽 체인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군 다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군은 롯데마트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진입로에 있는 디딤판을 뜯어 수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