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해마다 늘어나는 유실물을 국민 편의성 및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위해 각 경찰서별로 관리하던 업무를 일원화 했다.
1일 인천지방청에 따르면 지역 유실물 접수 처리 건수는 2017년 5만3120건, 2018년 7만157건, 2019년 9만336건 등 최근 3년간 유실물 접수 처리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2017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전년도인 2018년보다는 28.76% 늘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해마다 처리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8일 인천지방경찰청 본관 지하 2층 85.5㎡ 규모로 유실물센터'를 설치했으며 전담요원 1명도 배치했다.
인천지방청은 "전국 3번째로 유실물 처리 건수가 많다"며 "기존 경찰서별로 관리하던 업무 창구를 일원화 해 국민 편의성 및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