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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2030 미혼남녀 대상 ‘연인의 취향’ 설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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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지난 2 6일부터 2 21일까지 미혼남녀 총 480( 242, 238)을 대상으로연인의 취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69.2%)은 취향 차이로 연인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는 연인과 꼭 비슷했으면 하는 취향 1위로음식 취향’(36.9%)을 꼽았다. ‘데이트 취향’(27.7%) 2, ‘개그 취향’(24.0%) 3위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데이트 취향’(37.2%), 여성은음식 취향’(46.2%)이 연인과 꼭 비슷하길 바랐다.

 

연인과 비슷하길 원했던 취향이 다르면 어떨까? 이에 미혼남녀 절반(51.0%)서로 맞춰나가면 된다고 답했다. ‘다른 취향이 잘 맞으면 상관없다’(20.6%), ‘취향 문제로 계속 갈등을 겪을 것 같다’(11.7%), ‘상대방의 취향에 맞춘다’(10.2%)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연인이 본인의 취향을 강요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는한두 번은 연인의 취향에 맞춰 준다’(44.8%)는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달라고 말한다’(28.3%), ‘계속 강요하면 헤어진다’(19.8%)는 의견도 있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연인을 따라 나의 취향을 바꾼다는 의견은 4.6%에 불과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한두 번은 맞춰줄 수 있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취향이라며연인과 취향이 비슷하면 물론 좋겠지만 다르더라도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시간에 의미를 두는 것이 보다 행복한 연애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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