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영상제작기기 개발·제조사 (주)뮤비존이 코인 노래 뮤비방에 크로마키 기법을 도입해 간편한 조작만으로 영상제작이 가능한 ‘UCC 스튜디오’를 공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K-POP의 인기에 따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더불어 적은 비용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노래뮤비방이 등장하면서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노래방의 반주에 맞춰 다양한 배경을 선택하고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 영상제작이 가능한 노래뮤비방의 등장은 건전한 K-POP 인기의 초석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코인노래뮤비방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 불법영업을 자행했던 노래연습장도 건전한 흐름에 동참하는 추세다.
코인노래뮤비방의 활성화에 더불어 뮤비존도 전국적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로마키 기법을 접목한 뮤비존 영상제작기기 ‘UCC 스튜디오’는 다양한 배경과 합성이 가능하며 370가지 음성 변조도 활용해 UCC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UCC 노래영상제작시스템이다. 풀HD급 영상이 지원되며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USB나 스마트폰 등 메모리에 간편하게 저장도 가능하다. 뮤비존의 이 영상제작시스템은 미국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뮤비존은 단순하게 노래만 부르는 노래연습장에서 탈피, 뮤비존 영상제작기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는 색다른 창작활동을 경험하게 하면서 젊은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건전한 창작놀이터 코인노래뮤비방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노래영상제작 문화를 경험하게 하면서 학원건물, 학교주변 등 장소에 크게 제한 없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1인 미디어의 발달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노래와 댄스 등 예술문화를 공유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코인 노래뮤비방을 이용한 소규모 영상제작 문화의 발전과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뮤비존 관계자는 "코인 노래뮤비방은 건전하고 생산적인 놀이문화를 지향하며 영상제작기기가 탑재된 코인 노래뮤비방은 청소년들에게도 유익한 창작 공간인 셈이다"면서 "하지만 술과 도우미가 있는 노래연습장 형태의 영업은 불법이며 처벌 대상이다. 또한 이들 불법영업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시민 스스로가 불법 영업을 자행되지 않도록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영상제작기기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
최근 영상제작기기의 인기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일부 노래뮤비방에서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불법 기기가 유통되는 사례가 적발되어 뮤비방업주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은 불법방송통신기자재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제조 및 판매시에도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