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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마음의 등불] 사랑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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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기독교인들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기대와 행복으로 마음이 부풉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신다는 약속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것도 사랑이었고,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도 생명 다한 온전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첫째, 사랑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온전히 희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우리를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큰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어찌하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며 천국 소망을 심어 주시기 위해서 제대로 주무시지도 드시지도 못하셨지요.

때가 이르러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에도 모든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셨습니다. 온갖 조롱을 견디시고, 가시가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고통과 온몸에 채찍을 맞는 아픔도 인내하셨습니다. 손발이 못 박히고 십자가에 매달리는 참혹한 형벌도 피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같은 고난과 희생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랑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희생하시면서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얼마든지 부요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우리의 가난을 담당하시고 부요케 하시기 위해서 헐벗고 굶주린 삶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자형을 앞두고 로마 병사들로부터 뺨을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뾰족한 납덩이가 매달린 채찍으로 온몸을 맞으심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모든 질병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또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심으로 우리의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사해 주셨으며 나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손과 발에 못 박히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손과 발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사 53:5~6).

예수님은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한 영혼이라도 더 질병과 연약함, 귀신 들린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 힘쓰시다가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혀 생명까지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셋째, 주님의 사랑은 온전한 열매로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흠 없으신 예수님의 희생은 수많은 영혼을 살리셨습니다. 요한복음 12: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생명 다한 주님의 희생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로마서 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크신 사랑을 항상 기억하여 구원의 길을 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10)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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