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차세대 시니어일자리 ‘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

URL복사

(사진제공=브레인솔루션즈)


[시사뉴스 김도환 기자] 우리 주변에서 치매 노인을 병간호하느라 고통받는 사례부터, 집에서 돌보다가 큰 사건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다. 굳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더라도 매일 크고 작은 일이 발생해 치매 노인 가족들이 받는 고통을 직간접적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중장년층에서는 미리 치매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이미 치매가 있더라도 초기에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음식이나 운동, 학습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편이나 아직 그 방법이 보편화되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브레인솔루션즈'에서는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브레인솔루션즈'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30개 치매안심센터 외 400여곳 장기요양시설이나 병원, 복지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고, 점점 많은 지도사가 여러 기관에 파견되고 있다고 한다.


브레인교육지도사는 1급, 2급으로 나뉘는데, '브레인솔루션즈'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얻을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체조, 음악, 미술, 뇌 운동 등의 건강프로그램 이론, 실기를 모두 지도할 수 있다. 2급을 취득한 다음 현장에서 교육경험을 쌓고 1급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 '시니어감성 미술지도사' 과정도 이수한 뒤 1급,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니어감성 미술지도사는 노인들에게 미술교육을 진행해 정서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에서 모두 안정감을 주고 인지기능이 발달할 수 있게 해서 치매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역시 2급부터 먼저 취득한 다음 현장 교육 경험을 쌓고 1급 과정을 진행한 뒤 취득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한 번 수강을 받는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수업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개인의 수준에 맞춰 진행하며, 1일 7시간 교육한다. 수강 대상은 나이와 성별에 모두 관계없이 누구든 가능하며, 정신훈련과 시각훈련, 예능훈련, 정보처리훈련, 두뇌훈련, 언어 등 여러 부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자격증을 취득해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해 능력을 더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자격증 취득 시 노인대학, 종합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여러 곳에 강사로 나갈 수 있어 시니어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성료...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성료...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