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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피해자 부모 눈물의 호소 “이러라고 지은 이름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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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이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민식이법 입법을 위해 거리로 나선 피해자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식이법 입법을 위해 민식이의 부모님들은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아직 아들을 보낸지 채 두달이 되지 않은 시간. 민식이 어머니는 가만히 있고 혼자 있으면 생각이 더 많이나니까라며 다소 지친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민식이법 입법에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어머니는 민식이 뿐 아니라, 민식이는 그렇게 저희 곁을 떠났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없어야 되니까. 민식이 이름 뒤에 법이라는게 붙었잖아요. 이렇게 쓰라고 지어준 이름이 아니에요라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금은 민식이법 입법 하나가 민식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는 거에요. 민식이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나 민식이가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끌어안고 있었다. 민식이 아버지는 남은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기운내자, 힘내보자라고 하고 싶어요라고 아내를 바라보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민식이 어머니는 모르는 척해서 미안해 나만 힘든 거 아닌데 당신도 힘들텐데라고 두달 만의 눈맞춤에 오열했다. 민식이 아버지는 우리가 더 열심히 살아야지 민식이도 그걸 바랄거야 기운내자라며 이런 어머니를 다독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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