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이슈

슬리피, 생활고 어땠길래? “월세 못내서 강제집행 통보받아”

URL복사

슬리피 생활고가 미우새에서 언급됐다.

 

슬리피 생활고가 SBS ‘미운 우리 새끼’ 10일 방송 말미에 언급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슬리피는 최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9월 디스패치 측은 ""단수, 단전, 가스만은 제발"슬리피, 13년차 래퍼의 생활고"라는 제목으로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슬리피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슬리프는 현재 TS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2017년부터 소속사 측에 "단수한다고 하는데 관리비 몇 달 치라도 얘기해줄래", "(도시가스 청구서) 어차피 안 들어올 거 보내 본다. 월세도 9달 밀렸다", "집주인 왔다 간다. 6월 초까지 기다려주고 강제집행 한다더라", "월세 안 내줘서 곧 쫓겨나는데 스케줄 혼자 갈 때도 있고, 밥 먹을 경비도 없고"라며 생활고를 호소해왔다.

 

또 계약금 역시 소속사 측으로부터 60개월 할부로 받았지만, 이마저도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3년간 TS엔터 소속이었떤 슬리피는 2억원을 받았지만, 상여금 및 재계약금을 제외하면 정산금은 12000만원 정도였고, 1년에 1000만원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슬리피에 횡령 의혹이 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