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60대 남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이 다쳤다.
지난 6일 오후 1시 2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아파트 앞 편도 2차로에서 A(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당시 인도를 걷던 B(12)양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인도로 차량을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 B양이 차량에 치인 건지 차량을 피하려다가 넘어져 다친 건지 조사 중 이라며 다행히 찰과상만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