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bhc치킨의 종로점이 서울 중심가인 종로에서 새로운 치맥을 명소로 떠오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음의 거리로 상징되는 종로에 치킨 프랜차이즈의 연이은 입점은 치킨 소비층이 젊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호프집을 방문해 맥주 안주로 치킨을 먹었던 중, 장년층이 주도하는 소비문화가 이제는 감성적 분위기의 치킨 매장을 방문해 치킨을 메인으로 맥주를 즐기는 젊은 층 주도의 치맥 문화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bhc치킨 ‘종로점’의 경우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함을 추구하였으며 우드 마감재와 포인트 조명으로 따뜻함을 가미하였다.
bhc치킨은 인근의 청계천과 인사동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문화 체험을 위해 종로를 많이 찾고 있어 국내 젊은 소비층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치맥 문화를 확산하는 전초기지로 ‘종로점’을 활용하고 있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픈 이후 종로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하루 평균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방객 중 25%가 외국인으로 중화권, 일본, 미국, 유럽 등 자유여행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어 강사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bhc치킨 측은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관광특구인 명동의 경우 한 대형건물에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입점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종로 지역도 차별화된 치킨 거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종로점을 통해 다양한 치킨과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여 우리나라의 치맥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새로운 트렌드로 업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