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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구이동 3년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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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가 안정됨에 따라 1분기 인구이동이 3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또 서울시는 6년만에 1분기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8년 1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252만4000명으로 지난해 260만7000명보다 8만3000명(3.2%) 감소했다.
1분기 총인구이동은 2004년 245만8000명에서 2005년 230만명으로 감소한 이후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택가격 상승세 안정, 건설경기 및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인구이동이 줄었다"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경기(2만1000명), 인천(6000명), 충남(5000명) 등 6개 시도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다. 반면 부산(9000명), 전북(7000명), 전남(5000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초과를 보였다.
수도권은 2만6000명의 전입초과를 보였으나 지난해보다는 1만1000명이 감소했다. 수도권의 전입초과는 2004년 1분기 6만900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500명 가량의 전출초과가 발생, 2002년(6200명)이후 6년만에 1분기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았다. 서울시는 그동안 1분기 전입초과를 보이다 나머지 분기에 전출초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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