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물

소박하고 친근감 있는 배영식 국회의원(대구 중ㆍ남구) 당선자

  • 등록 2008.05.16 15:05:05
URL복사
배영식 당선자를 만나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예의바르면서도 소박하고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푸근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당선자의 경력은 경제전문가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실력과 산경험이 있는 엘리트다. 그리하여 한나라당에서는 고심하다 그를 대구 중ㆍ남구에 전략 공천하여 성공한 것이다.
배영식 당선자는 1949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여 월항초등학교와 성주중학교를 거치면서 전교에서 1,2등을 하는 실력으로 68년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하였고, 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인문학 석사의 대학원을 졸업하는 학구열도 보였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78년 당시 국가의 우수 브레인들이 집결된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사무관 및 공정거래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심사분석, 투자기관 과장, 물가조정, 수급과장, 공정거래실 조사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대외경제심의관(3급,부이사관), 공보관을 거친 뒤 재정경제원 공보관, 주 런던 재정경제관(참사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센터 소장(2급,이사관), 감사관, 경제협력국장을 거친 뒤, 2001년에서 2002년까지 공무원의 최정점인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1급,관리관)을 끝으로 국가의 공복 생활을 마감했다.
당시 그는 일각에서 훈장을 상신했지만 이마저 거절, 타인에게로 공로를 돌리고 대통령 표창으로 그치는 소박함을 보였다.
이후 2002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2005년 한국기업데이터(주)를 창설하면서, 대표이사로 올해까지 재직해오다, 2007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 원내대책회의 규제개혁위원회 금융부문 위원으로 활약한 것이 동기가 되고, 본인도 한평생 국가 경제를 위하여 헌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나머지의 생을 고향과 지방의 경제, 민생을 위하여 봉사할 것을 생각하고 정계에 뛰어 든 것이다.

국가공무원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사무관으로 참여하여 밤샘 작업을 하면서, 집안은 뒤로하고, 공무원으로서 국가에 대한 충성과 본질적인 기본자세를 익혔다면서, 대한민국 수재들이 모인 공무원 조직에서 단련을 받고 탄탄한 지도와 수업을 받아, 정도를 걸어오면서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은 것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겸손히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원 출신들이 개발연대 이후 우리나라 경제부처에 장관을 비롯한 요직에 부임되고, 민주화시대를 거치고, 지금은 국제화 시대까지 오면서, 나라를 위해 노력했다는 그 자긍심은 대단하다고 하면서, IMF 당시 런던 재정경제관으로 있을 때 주 현안이 은행 대외 단기채무 차환을 중장기로 전환하는 일 이었는데(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부도 남), 그 과정에서 런던 금융시장의 235억불(참고;1억불은 천억)의 부채를 뉴욕에 연결하여 이를 실현 하였는 바,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본인이 기여함이 보람으로 남고, 또 하나는 공정거래법을 주도하여 성사시킨 것인데 이때 근정포장을 수상한 것이라 한다. 그리고 한국기업데이터(주)를 설립한 것은 신용사회의 터전을 마련하고, 특허 및 기술이 있는 중소기업의 신용을 평가축적 하여 그 정보도 제공하고, 자금이 없어 회사를 운용 못하는 어려움을 들어주고자 신용대출을 해주는 회사로 주주가 85%가 산업, 기업, 신보, 기술신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출연한 공기관 개념이며, 나머지는 시중 은행 등이 주주로 되어 있다 한다.

정치는 경제가 현안이라 생각하고

배영식 당선자는 평생 경제방면에만 일하였기 때문에 정치는 생각해 본적도 없었는 데, 다만 대구 고향이 10여년간 타 지역에 비하여 투자도 되지 않고 침체에 빠져있는 것 같고 하여 걱정하던 차, 대선 때 한나라당에 참여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략공천으로 뛰어 들었다면서 어차피 이 정부가 ‘경제 살리기’가 이슈라 여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이 모든 일들이 궁극적으로 재원이 뒷받침 되어야 함으로써 이 분야에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를 위하여서는 대구.경북 지식경제 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과 미래형 국가산업단지조성 추진, 교육국제화 특구 특별법 제정과 특구 지정, 노후 된 제3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및 도심 산업단지를 재정비추진 하고, 지역출신 당선자들과 함께 합심 하여, K-2 공군기지 이전도 추진하겠다 하였다.
중.남구를 위해서는 지역단위에서 해결하지 못할 일도 있지만 이는 유관 기관 및 인사들과 합심 의논하여 해결하기로 하고, 공약사항인 최첨단 복합행정타운을 건설하고, 확정되어 있는 미군기지 이전은 빠른 시일 내 실행되도록 하여, 이곳에 문화, 교육단지를 조성하고, 위축된 중.남구 재래시장을 아케이트화 하여 활성화 시키고, 문화산업특구, 및 모발이식, 성형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의료단지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남구의 낙후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교 및 주거환경이 타 지역보다 좋지 않음으로 인한 것으로 이들의 해결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중지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면서 성장 동력 확충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중.남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겸손과 인정이 넘치는 배영식 당선자.
취미를 주말 농장 가꾸기로 쉽게, 소박하게 얘기하는 그는 부인 문숙임(56세) 여사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인 문영수 씨와는 동기동창이며 처.남매간 사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미 한인 구금 사태'·관세 협상 등 쟁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내란 종식'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드론 도발 등 외환죄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라며 "우리 당은 내란 청산 그리고 끊임없는 개혁,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와 대미 외교 및 한미 관세 협상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미관세 협상을 사실상 '외교 참사'로 보고 있고 지금도 손을 놓고 있다"며 "조지아주 구금 사태, 현 정부의 대북관, 군 내 무너지는 안보 관련 내용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또는 사법부 해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많다"며 "관세 문제, 미국과의 외교 문제도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명명

경제

더보기
"제조업·AI는 미래 경쟁력" 이노비즈협회, 옴부즈만과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최영호 부회장(㈜리스크제로 대표), 배민성 부회장(㈜지니테크 대표), 김종원 부회장(㈜네오피에스 대표), 박지환 이사(㈜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옴부즈만 측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사회

더보기
윤기섭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관리체계 개선 촉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8일(월)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조합의 요구와 서울시의 대응방향, 그리고 보조금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조합 측은 보조금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객관적인 운행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후 필요 시 보조금을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이후 재정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실제 회계 자료와 현장 상황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99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에서는 ‘형식적 흑자’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 재정뿐 아니라 자치구 재정(7.5%)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운행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보조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영 버스정책과장은 “현재 마을버스 조합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서울시가

문화

더보기
건축의 본질과 인간의 존중에 대해...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