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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공포 확산... 대국민 행동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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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함에 따라 AI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의협이 발표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에 대한 제2차 대국민 권고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방역작업을 하던 군인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가 검출되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권고드립니다.
▲AI는 닭고기 및 오리고기 섭취로 인하여 감염된 사례보고는 없으며, 주로 감염된 종사자나 감염된 생닭, 오리에 노출된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국내에서 가금육의 도살, 가공 및 포장 공정에서 위생적인 소독처리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멸되므로 시판되고 있는 가금육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75oC 이상의 온도에서 불활화되므로 가금육을 끓이거나 익히는 음식 조리과정에서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멸됩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 먹는 닭, 오리고기 음식은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하여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습니다.
▲AI 발생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자는 개인보호구(마스크, 보안경, 장갑, 개인보호복 등)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며, 종사자 뿐 아니라 가족들도 샤워와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감염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AI 증상이 발생하는지 항시 모니터하고 인근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AI 감염 의심환자는 손을 자주 씻으며,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화장지로 가려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보건소로 즉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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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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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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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