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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 2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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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카드나 사이버머니 등을 사용하는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 규모가 22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1일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업무 취급 동향' 자료에서 2007년중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 이용건수가 36억7천만 건, 이용금액은 2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업무 유형별로는 선불전자지급이 27억9천만건에 2조1천억원, 전자지급결제대행이 8억5천만건에 18조3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불전자지급은 미리 돈을 저장해 둔 뒤 사용하는 것으로 교통카드용인 `T-머니'나 인터넷쇼핑때 활용되는 사이버머니 등을 말하며, 전자지급결제대행은 전자상거래의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중계서비스다.그밖에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는 3천만건에 1조5천억원, 전자고지결제는 73만건에 1천266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실적이 미미했다.
한편 지난달말 기준으로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체는 모두 80곳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와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자가 각각 12곳과 51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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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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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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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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