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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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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장보고

통일신라시대, 중국과 일본의 해적들을 궤멸시키고 황해에 동아시아 평화적 무역상로를 구축한 장보고의 활약상을 다룬 뮤지컬. 서양악기와
국악기로 구성된 20인조 오케스트라와 25현 가야금 연주가 압권이다. 제1회 뮤지컬 대상 수상자 박철호가 장보고 역을 맡았다.

2월 22일∼3월 16일/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 02)762-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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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소재로 단식하는 사람들과 단식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다룬 창작뮤지컬. 해외 뮤지컬 속에서 국내 뮤지컬의
자존심을 세운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임선애, 김상윤 주연, 최완희, 이승준이 음악을 맡았다.

3월 2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 02)923-2131



홍콩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공연


세계적 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니와 사라 장, 장한나와 함께 신동 트리오로 일컬어지는 피아니스트 헬렌 황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과 쇤베르크 ‘현악사중주단을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홍콩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룽헹윙 부자(룽헹윙,
마크룽)가 첸구오핑의 타악기 협주곡 ‘드래곤 윙즈’를 연주하며 묘기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2월 21일∼2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3452-1100















전 시



어릴적에…


닥종이 인형작가 양영희 씨가 썰매타기, 연날리기, 실뜨기 등 ‘놀이’를 주제로 토속적 작품을 선보인다. 투박한 표현과 시원한 동세처리가
특징이다. 소재로 이용된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2월 28일까지/ 삼청각 일화당/ 02)3676-3460



호암미술관
명품전


호암미술관이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국보 133호), ‘나전 단화금수문 거울’(국보 140호), ‘금동보살 반가사유상’(국보
118호) 등 대표 소장품을 비롯해 국보 28점, 보물 26점을 포함한 총 160여 점을 전시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
‘한국의 명보’전에 출품됐던 작품도 볼 수 있는 기회. 매주 토·일요일에는 문화자원봉사자의 전시 설명과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7월 31일까지/ 호암미술관 본관전시실/ 031)320-1801



1987년부터 빨간 앵두까지


지난 2001년 5월 ‘여고생 포르노그라피 2’전으로 외설시비에 휘말렸던 작가 최경태가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깼다. 민중미술계열의
초기작에서 문제의 ‘여고생’ 시리즈를 거쳐 최근 ‘빨간 앵두’까지 그의 작품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 ‘빨간 앵두’는 그가
살고있는 충북 음성군의 여고생 ‘날라리’를 소재로 자본주의 문화의 극단적 폐해를 꼬집는다는 의도로 제작됐다.

2월 14일∼3월 13일/ 쌈지스페이스 전시장/ 02)3142-1693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가슴이
허전하다면...

짱따!

극단 금병의숙이 국내 청소년 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해 선보이는 작품. ‘짱’이 되고픈 청소년과 ‘왕따’가 되고싶지 않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학교를 배경으로 성적이나 대학입시, 이성문제라는 청소년 극의 단골소재에서 벗어나 ‘짱’이 되려는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열린 마음과 나눔이라는 주제의식을 부각했다. 전통음악과 록음악을 조화시킨 퓨전그룹 ‘맥’과 배우들의 택견도 하나의 볼거리다.

2월 15일∼2월 28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02)760-4800



지팡이를
잃어버린 채플린


산부인과에서 임산부와 낙태 수술을 받으러온 소녀가 싸운다. 소심한 청년이 지하철에서 무언가를 팔기 시작한다. 자살하려는 남자에게
노인이 장난을 치며 훼방을 놓는다.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지팡이를 잃어버린 채플린’은 블랙코미디의 형식을 지니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설정해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삶의 가치와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해답을 깨닫게
한다는 것이 연출 의도.

2월 21일∼3월 30일/ 인켈아트홀1관 교육연극전문극장/ 02)765-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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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정 재판 vs 입법독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위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그동안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 될 위험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1·2심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사건을 맡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판사 3명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영장전담법관 추천은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맡고, 후보추천위원은 법무부 1명, 법원 판사회의 4명, 대한변호사협회 4명씩 추천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안에는 위헌 논란이 있던 ‘국회 추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판사의 구성 추천 권한을 국회가 갖는 것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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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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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자락 ‘여유작 콘서트’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연휴 끝자락에 ‘여유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유작 콘서트’는 가을 하늘 아래 국악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힐링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 인근 주민 등 다양한 관객층이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 친화적인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두 팀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10월 8일 무대에 오르는 삼산은 고향 삼산면에서 이름을 따온 싱어송라이터로, 미디 사운드에 가야금, 해금 등 한국적 색채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예 국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9일에는 ‘듣는 이의 마음(心)을 풀어주고 채워주는(Full)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풀이 무대를 꾸민다. 심풀은 소리꾼 3인(김주원, 박유빈, 김소원)과 해금(서지예), 타악(강경훈), 건반 연주자(김세움)로 구성된 판소리 그룹으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전통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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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