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로버트 폴리도리 '베르사유'전, 4월10일까지 연장

URL복사


[이화순의 아트&컬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전을 개최한 서울 청담동 박여숙 화랑이 이 전시를 4월10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여숙 대표는 "원래 '베르사유' 전시 일정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지만,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전시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28년간 촬영해온 로버트폴리도리는, 연간 2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베르사유 궁전의 1980년대 초반부터의 복원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해 그 변화의 풍경을 기록해왔다.


공사 중인 어수선하고 텅 빈 공간의 생경함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의 흔적을 담은 낡고 누덕누덕한 인테리어 등 베르사유 궁전의 변화와 복원 과정을 카메라로 포착해왔다.


'루이 14세' '바스 회랑' '복도' '마담 빅투아루의 응접실' '장식 판자와 커튼, 캐비닛과 긴 의자' '황태자비의 침실' 등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역사와 기억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공간 속에서 큐레이터의 초자아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적인 미감을 카메라에 담는다"고 말한 바 있다. 


로버트 폴리도리는 1998년 월드 프레스 어워드(World Press Award) 아트 부문에 수상했고, 1999년 2000년 연속으로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 어워드(Alfred Eisenstadt Award)의 건축 사진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폴 게티 뮤지엄, 휘트니 뮤지엄,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뮤지엄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Civilization The Way We Live Now)’에 참가했다.


그의 사진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파리 퐁피두센터, 뉴욕 MoMA,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폴 게티 뮤지엄, 휴스턴 뮤지엄,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 LA카운티 뮤지엄, 유럽 사진 박물관 등 세계 주요 뮤지엄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 프린스턴대학교, 예일 대학교, 뉴욕대학교 등 유수의 대학박물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