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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미술품경매 시장 2000억원대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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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김환기 354억
출품작 줄었지만 낙찰총액은 늘어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20년이 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연간 거래액이 처음 2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연 매출 규모 2000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대표 김영석)2018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연말결산을 최근 발표했다. 2018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국내 경매사 해외법인 포함 약 219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경매사의 순수미술품 외 모든 항목별 낙찰결과를 포함한 것이며, 2017년의 1900억원과 2016년의 1720억원에 비해선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의 김영석 감정위원장은 “2018년 상반기 매출 총액이 약 1030억원에 이어서 하반기 매출을 포함해 2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불황의 그늘이 지속되는 악재들로 인해 다소 기대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국내에 경매시장이 형성된 이후 2000억원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는 점은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나 미술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란 측면에선 나름대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18년 경매사별 비중도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9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아트데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에이옥션, 아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토탈아트옥션)에서 2018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의 분석결과이다. 참고로 토탈아트옥션은 홈페이지 리뉴얼로 7월 경매가 마지막이었으며, 서울옥션의 비공개 이브닝세일 낙찰총액도 포함됐고, K옥션의 애프터세일 및 1231일 온라인 경매는 제외된 것이다.

 

전체 집계결과 총 출품작은 26290점, 낙찰작 17175점, 낙찰률 65.33%’ 등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2017(총 출품작 28512점, 낙찰작 18623점, 낙찰률 65.32%)과 비교해 똑같은 낙찰률에서 경매에 출품된 작품 수와 낙찰된 작품 수가 줄었음에도 낙찰총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일부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해외 법인의 매출 역시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낙찰총액 1위는 2017(낙찰총액 1-김환기 약 2539800만원, 낙찰률 76.22%)에 이어 김환기가 약 3547000만원으로 차지했고, 낙찰률은 81.68%로 나타났다반면, 루이스 부르주아가 약 951400만원으로 개인별 최고 낙찰가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국내 미술품경매 낙찰가 30순위>

                                           


이번 결산에는 국내 경매시장의 전반적인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6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경매사별 총 거래량 및 낙찰률, 경매사별 비중도, 국내 미술품 경매 낙찰가 30순위, 월별 낙찰 최고가 비교, 낙찰총액 30순위 작가 비교, 장르별 비중도등이다. 보다 자세한 항목별 안내는 다음과 같다.

 

 2018년 경매사별 비중도

 

2018년 국내 경매시장 총 거래액은 약 2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 서울옥션이 약 1286억원으로 전체 규모에서 58.63%를 차지해 작년(950억원50%)에 비해 더욱 큰 폭의 확장세를 보였다. 반면 K옥션은 약 715억원32.58%를 기록해 작년(739억원39%) 대비 시장 규모의 비중이 낮아졌다. 결국 양대 경매사가 국내 경매시장의 91%로 작년(89%)에 이어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김영석 감정위원장은 국내 미술시장 규모에서 경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은 어쩔 수 없는 시류라 하더라도 양대 경매사의 비중이 90% 이상(201692%201789%201891%)을 지속하는 것은 시장의 균형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자율경쟁의 시장논리상 양대 경매사 이외의 중소 경매사들이 특성화나 다양성을 겸비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지원육성책도 고려해볼 시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사별 상위 5순위 낙찰총액을 살펴보면, ‘서울옥션 1286억원(950억원)-K옥션 715억원(739억원)-아트데이옥션 72억원(22억원)-마이아트옥션 42억원(55억원)-아이옥션 34억원(42억원)’ 순이었다.여기에서 지난해에 5순위에 들지 못했던 아트데이옥션이 새롭게 3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18년 국내 미술품경매 낙찰가 30순위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의 낙찰가 기준 30순위를 살펴보면, 여전히 10점을 포함시킨 김환기 열풍이 이어진 가운데   1위엔 95.1억원으로 루이스 브르주아가 새롭게 등극했다.

하지만 무려 10점을 순위에 올린 김환기는 85억원으로 2순위를 차지했고, 30억원 이상의 작품이 6~9위까지 4점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실제로 30순위 안의 10점 낙찰가의 합산액은 약 300억원에 이르렀다이는 전체 국내 경매시장의 14%를 차지하는 셈이다.


 

 2018년 낙찰총액 30순위 작가 비교

 

작가별 낙찰총액 30순위를 살펴보면, 1위인 김환기가 약3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을 기록했다. 2위는 이우환 152억원(3136), 3위는 루이스 부르주아, 4위는 쿠사마 야요이 93(2160), 5위 이중섭 7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흥미로운 점은 낙찰률 100%를 기록한 작가는 루이스 부르주아(2), 세실리 브라운(6), 카우스(17), 조지 콘도(29), 안중근(30) 등 모두 5명이었는데, 안중근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 현대미술의 블루칩 작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낙찰총액 기준 30순위에서 국내작가 비중은 19명으로 63.3%(2376.6%)였으며, 이 중에 현재 생존작가는 6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별 낙찰 최고가 비교

 

올해의 월별 경매 낙찰가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해 무려 8개월간 1위를 차지했던 김환기가 3개월간으로 줄면서 다양한 작가들의 이름이 고르게 편성됐다. 이 중에 지난 41위에 카우스가 이름을 올려 카우스 열풍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낙찰총액 30순위 작가 비교

 

작가별 낙찰총액 30순위를 살펴보면, 1위인 김환기가 약3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을 기록했다. 2위는 이우환 152억원(3136), 3위는 루이스 부르주아, 4위는 쿠사마 야요이 93억원(2160), 5위 이중섭 7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흥미로운 점은 낙찰률 100%를 기록한 작가는 루이스 부르주아(2), 세실리 브라운(6), 카우스(17), 조지 콘도(29), 안중근(30) 등 모두 5명이었는데, 안중근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 현대미술의 블루칩 작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낙찰총액 기준 30순위에서 국내작가 비중은 19명으로 63.3%(2376.6%)였으며, 이 중에 현재 생존작가는 6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술품 경매에서 장르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회화가 77.8%(79.7%)로 지난해에 이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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