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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제일제당, ‘고메’ 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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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제일제당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과 색감을 구현해, 상온에서 최장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270억원, 누적판매량 약 700만개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고메’ 상온간편식 2종은 ‘고메 마크니커리치킨’과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다.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상온에서도 풍부하게 느껴지는 치즈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고메 마크니커리치킨’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저온숙성 상태로 재운 뒤 데쳐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인도풍 커리 향신료와 부드러운 크림, 향긋한 허브로 요리한 마크니커리 스타일 소스와 부드러운 웨지감자를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핫스파이시미트볼’, ‘로제치킨’ 5종을 포함해 총 7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간식과 반찬으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상온간편식은 훌륭한 맛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1인가구는 물론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나 워킹맘 등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셰프가 만든 미식요리 콘셉트의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지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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