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요리간식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에 이은 ‘마켓오 네이처’ 브랜드의 세 번째 제품이다.
‘파스타칩’은 국산쌀과 통밀로 만든 파스타에 버섯, 양파, 그린빈 등 자연 원물과 소스를 더해 만들었다. 파스타 요리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자극적인 시즈닝 대신 실제 파스타 소스 레시피로 은은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어니언 토마토’,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머쉬룸 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특히 ‘투고(To-Go) 박스’ 형태의 패키지는 박스째 들고 먹을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맛과 원재료는 물론 비주얼까지 차별화한 파스타칩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추구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과일, 야채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원물 간식’이 주목받는 추세”라며 “국내 최초로 파스타를 활용한 원물요리간식인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오 네이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을 추구한다. 국산 농산물 및 곡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과일, 검은콩, 야채)과 ‘오!그래놀라바’ 3종(무화과베리, 검은콩, 단호박고구마)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5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