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2.6℃
  • 연무광주 12.8℃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경제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URL복사

‘추위에 장사 없다’… 올해도 패딩이 각광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무게를 줄이고 활동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신축성이 뛰어난 메커니컬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가뿐해졌을 뿐 아니라 가볍고 포근한 핏팅감을 선사한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방수력과 복원력도 우수해 든든한 보호막으로 손색이 없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벤치파카 오리지널리티 무드의 실루엣과 광택을 줄인 원단의 조합으로 더욱 견고하고 에너제틱하게 재탄생시켰다.


네파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119cm(남성 사이즈 100호 기준)의 긴 기장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사이폰 벤치다운’을 선보였다. ‘사이폰’은 지난해 입고될 때마다 완판을 기록한 네파의 인기 벤치다운이다.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줘 다운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줌과 동시에 풍성한 볼륨을 제공하는 에어볼륨 시스템 적용 및 구스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밑단 고리를 활용하면 보관이 용이치 않았던 긴 기장의 벤치다운을 접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기능도 적용했다.


아디다스는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담은 롱패딩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브랜드 고유의 강렬한 삼선을 포인트로 스포티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과 색상을 활용해 세대를 뛰어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다. 덕다운으로 발목까지 내려와 더욱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롱파카 3스트라이프’와 허벅지까지 오는 적당한 길이와 재귀반사 소재 등을 사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엑티브 다운파카’가 있다.



밀레는 ‘리첼 벤치파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추가된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첼 벤치파카’는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실외에서 착용했던 외투를 실내에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캐리 시스템이 더해졌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에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다운 충전재를 8대 2 비율로 충전했으며,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보온력이 지속되도록 돕는 발열 안감이 적용돼 탁월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라푸마 ‘트루아 벤치코트’는 북극곰 털의 속성과 유사한 중공사를 함유한 신소재 노바볼(Nova Ball)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원활한 수분 이동을 유도하도록 특수 소수성 가공 처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롱다운 트렌드를 반영한 기장이 긴 스타일로 길이에 대한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해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트루아 롱 벤치코트’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트루아 슈퍼롱 벤치코트’ 두 가지 길이로 출시됐다.



레트로 바람 탄 숏패딩, 활동성 강조


롱패딩으로 치우친 아우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숏패딩도 눈여겨볼 만하다. 레트로 트렌드에 따라 풍성한 볼륨과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주목받고 있는 것. 롱패딩에 비해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롱패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리복은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의 ‘벡터 다운자켓’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벡터 다운자켓’은 리복과 커버낫,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가 적절히 조합된 롱패딩과 숏패딩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포인트 컬러가 인상적인 숏패딩은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스타일로 제작됐다. 한 쪽 면은 모두 벡터 로고를 배치하고, 다른 한 쪽 면은 커버낫의 로고를 새겨 포인트를 살렸다.


엄브로는 벌키한 볼륨감의 오버사이즈 숏다운 점퍼 ‘풀백 숏다운’을 내놨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인 풀백(Fullback)에서 이름을 따온 ‘풀백 숏다운’은 활동성이 좋은 짧은 기장감, 트렌디한 실루엣, 우수한 보온성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오버사이즈 핏으로 자유분방함을 강조했으며 소매 그래픽과 등판 빅로고로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포인트를 준 점이 특징이다.


뉴발란스는 양면으로 착장이 가능한 숏패딩 ‘뉴워커스다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에 두툼해 보이는 형태를 갖춘 ‘푸퍼 다운 스타일’로, 양면에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활동성을 강조한 숏패딩은 이번 시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며 “면적이 넓은 롱패딩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톡톡 튀는 색상과 오버사이즈 핏으로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롱패딩과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특별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변방도시 아닌 ‘최첨단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 5·6·8기를 거치면서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냈는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고 싶습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때부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대표 개발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에 모두 착공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의왕시의 광역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가 오전·왕곡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작년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왕 종합병원’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민생경제 전시상황...중동전쟁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어 철저히 대응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민생경제는 전시상황이고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어 철저히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중동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우리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중동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다.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해 예상 밖의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하고도 단단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민생경제 전시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

사회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문화

더보기
지역 소멸 위기의 해법 ‘문화와 로컬의 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국대학교 이병민 교수(문화콘텐츠학과)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신간 ‘뉴노멀시대 문화도시와 로컬의 힘’을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자산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로컬’과 ‘문화도시’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도시를 단순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축적된 ‘문화적 유기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교수는 앞서 ‘로컬 콘텐츠와 지역재생’(2023)을 통해 지역 기반 콘텐츠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신간에서는 문화도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적 가이드라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병민 교수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과대학 학장과 산업클러스터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등 주요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지역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지역 문화 자산을 첨단 기술과 결합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신간 출간을 계기로 지역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