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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피업계, 당도 높고 식감 좋은 제철과일 사과 담은 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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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음료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사과에 티, 케이크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만든 음료 인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11월 제철 과일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사과는 수분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 껍질 안의 퀄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이처럼 사과는 풍부한 영양소를 갖췄으며 가을에 가장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음료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커피전문점은 사과에 티, 케이크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만든 음료를 선보이며 가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카페 드롭탑에서는 사과를 베이스로 티,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블렌딩한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를 선보인다.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는 사과와 석류, 히비스커스, 로즈힙, 오렌지 등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블렌딩 티 음료다. 사과를 비롯 다양한 과일의 향미를 느낄 수 있으며 히비스커스의 붉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더불어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차에 새콤한 유자를 넣어 상큼한 맛이 특징인 ‘사과 유자차’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사과에 티를 넣어 선보인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마시면 사과의 달콤한 맛과 티의 풍미를 가득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제리너스가 영천 미니 사과를 담은 가을 시즌 음료 2종을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는 영천 미니 사과의 상큼한 과육과 달콤한 향을 음료에 가득 담아냈다. 미니 사과를 음료에 넣어 제공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다. 사과의 달콤한 맛과 로즈마리의 향이 어우러진 음료에 청량감을 더한 ‘미니 사과 에이드’와 캐모마일 티의 풍미와 사과의 상큼한 맛이 조화로운 ‘미니 사과 캐모마일 티’로 마련됐다.

카페베네는 제철 과일 사과를 활용한 가을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애플온더라떼’는 사과 라떼 위에 사과 케이크 반쪽이 올려져 음료와 케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사과 특유의 상큼한 맛과 달콤한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애플 온 더 라떼에 샷이 추가된 ‘애플온더라떼 with 샷’은 더욱 진하고 깊은 맛과 고소함이 특징이다. ‘애플시나몬티’는 사과와 시나몬 스틱이 만나 상큼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청송사과로 만든 애플 음료 ‘퓨어 애플 아이스 블렌디드’와 ‘애플 선라이즈 아이스 블렌디드’를 출시했다. 퓨어 애플 아이스 블렌디드는 청송사과로만 만든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로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 베이스 외에는 들어 가지 않기 때문에 사과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은 음료다. 애플 선라이즈 아이스 블렌디드는 커피빈의 스웨디쉬 베리즈 티와 청송사과를 블렌딩하여 더욱 풍부해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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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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