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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텔레콤·SK네트웍스, IoT 렌터카 관리 서비스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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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용망 ‘LTE Cat.M1’ 활용해 렌터카 이상 유무 실시간 감지 및 관리
연말까지 전용 단말 개발…내년 상반기 중 SK네트웍스 렌터카에 적용
렌터카 이용자 운전습관 빅데이터 분석해 사용료 할인 혜택 상품 개발 계획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과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렌터카 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의 특징은 SK네트웍스가 2016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링크'와 SK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플릿' 등을 활용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이용하면 렌터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차량 이상 유무 등을 즉시 감지할 수 있고 SK렌터카에 설치된 통신 장치로 엔진 상태와 주행거리 정보, 고장 코드 등을 수집하면 차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사물인터넷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차량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통해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SK텔레콤의 스마트플릿과 T맵 인프라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측정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과속시간 등의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국내 최초로 렌터카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상품 개발에 뜻을 모았다. 올해 말까지 전용 단말 개발과 시범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SK렌터카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사전 분석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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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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