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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노사, 중고 휴대폰 재활용해 나눔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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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KT와 KT노동조합은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충범 KT 노동조합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범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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