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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번가, 10만원대 게이밍체어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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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기나긴 명절연휴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이색상품이 출시됐다. 11번가가 게이밍기어 전문제조회사와 손잡고 ‘11번가&에이픽스게이밍’ 게이밍체어를 13만9000원에 출시했다. 11번가 제조사 공동브랜드 ‘11번가엔(&)’의 9번째 단독 상품이다.

11번가는 게이밍체어 론칭을 기념해 27일 하루 오후 11시부터 ‘타임딜’을 통해 10만8900원에 100개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11번가 단독 게이밍체어는 게임 매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유명 축구게임 내 상위 랭킹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의 국기 디자인을 입혀 차별화를 더하고 게임 매니아들의 소장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게임플레이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장시간 의자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개인 신체조건에 맞출 수 있는 각도조절과 180도까지 눕혀지는 기능 등으로 최적의 게이밍 자세 구현이 가능하다. 또 머리와 허리 부분 쿠션을 탈부착 할 수도 있다.

11번가 차승훈 가구 MD는 “이전까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에 한정돼 있던 게이밍용품의 라인업이 책상, 의자 등 가구로까지 확대되면서 게이밍체어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게임매니아들이 선호할 만한 센스 있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젊은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11번가가 지난 5월 출시한 제조사 공동브랜드 ‘11번가엔(&)’은 지난 100여 일간 총 7곳의 가구 제조사와 8개 공동상품을 내놨고 매 차례 빠른 속도로 당일 준비한 물량이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누적 거래액 3억 돌파 실적과 함께 11번가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판매활로가 생겨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참여 제조사들의 긍정적인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는 앞으로도 ‘11번가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제품력이 우수한 제조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으로 연내 10개 공동상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번가 박준영 MD1그룹장은 “최근 젊은 고객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상품력을 가진 제조사와 공동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조사의 우수한 상품이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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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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