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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섯개의 눈"…LG전자, V40씽큐 디자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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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 디자인을 공개했다. LG전자가 신제품 발표 이전 디자인을 앞서 소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촉감,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의 3요소를 중심으로 정갈함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제품을 잡았을 때 손끝으로 느껴지는 촉감까지 고려했다. 제품 후면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을 적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무광 컬러는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이다.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후면과는 달리 유광으로 처리해 메탈 특유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색상은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3종이다. 처음 선보이는 카민 레드는 기존 라즈 베리 로즈 색상 보다 채도를 높였다. 
 
제품의 가로 폭은 V30와 같지만 베젤(테두리)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다. 전반적으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다.
  
이밖에 제품 전후면 카메라 옆에 있던 2~3mm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 등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정훈 MC디자인연구소장은 "제품의 기술을 과시하려는 화려함보다 사용자를 돋보이게 하는 정갈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새로운 재질과 컬러로 계속 들고 다니며 들여다 보고 싶은 새로운 욕구를 느 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를 선보인다. 현지시간으로 같은 달 3일 미국 뉴욕에서도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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