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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리솜리조트 대표이사에 최승남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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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호반그룹은 최근 인수를 확정한 리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에 최승남 호반산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광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우리은행에서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사 겸 본부장, 서소문지점장,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 부행장과 지주사 우리금융지주에서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5년 호반그룹으로 넘어와 호반건설 대외협력실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호반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인수합병(M&A)전에서 전과를 쌓아 올렸다. 2016년 토목분야의 강점이 있던 울트라건설, 올해 리조트 사업과 관계된 리솜리조트 등 잇딴 M&A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반산업 새 대표이사는 김진원 전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이 이어받는다.

김 대표는 경성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본부장을 거치면서 지난 36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토목분야 전문가다.

호반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908억원, 영업이익 3707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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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