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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리아세일페스타서 대·중소 유통기업 상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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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형 유통채널과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다채로운 상생협력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남대문시장, 수원남문시장, 인천작전시장 등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와 인접해 있는 9개 전통시장은 경품행사,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의 상생협력 행사를 추진한다. 

남대문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는 인근 대규모점포에서 3만~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 공동 경품행사도 이어진다. 

서울 구로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등 3개 대규모점포는 매장 내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모든 시장에서는 한복패션쇼, 미술대회, 걷기대회, 음악회 등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5대 백화점 등 집객효과가 높은 전국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4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진행된다. 

특별할인전에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 등 소비자 선호도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된다.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긁는(스크래치) 복권과 룰렛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밖에 가맹사업(프랜차이즈) 업계도 40여개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인 가맹점(2000여개)이 할인전 및 문화공연과 연계한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가맹사업 업계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치킨·버거·커피 등 전국 가맹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특별 할인전과 라디오 공개방송, 버스킹 공연,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협력 행사는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획했다"며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상생협력이 유통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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