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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우여,'평화시대의 영웅 황희정승 재평가'시대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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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영웅'에 특집으로 소개된 황희 정승

[시사뉴스 임상현 기자] 평화시대의 영웅으로 평가를 받는 황희 정승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루워지고 있다. 작년 한국황씨종친회 전국모임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된, 황우여(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회장의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황희 정승에 대한 국민적 위상을 재고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취임사에서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 황우여 회장은 황씨문중이 배출한 선조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 선양사업을 기반으로 활동할 것을 천명했고, 이에 대한 일환으로 선조들의 전기발간과 동상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선포했었다.  

 

황희 정승에 대한 표지 모델로 월간지 "영웅(발행인 박창재)"이 특집으로 소개되면서 본격격인 선양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국민 인사말을 통해 황희 정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황희 정승에 대한 실무적인 작업은 황필주(황형장군 사적보존위원회)위원장과 함께 진행되었다. 

 

황우여 회장은 한국의 문화계에 새로운 변화바람이 불고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가장 모범적인 종친회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취임 초기의 비전을 하나씩 실천해 가고 있다. 덧붙여, 황우여 회장은 남북평화 시대를 여는 시대적 흐름으로 본다면, 황희 정승이 평화시대의 영웅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삼포왜란 승전의 영웅 황형 장군이 월간 영웅에 특집으로 소개된 이후 황희 정승이 연달아 소개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문화컨텐츠를 개발하는 후속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이하 영웅잡지에 소개된 황희정승에 소개된 인사말을 옮긴다.)



황씨 문중의 자랑이자 국민이 제일 존경하는 황희(黃喜, 1363~1452).


황희정승은 청백리의 표상이자 최장수 명재상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런 분을 ‘영웅’월간지에서 재조명을 한다고 하니 후손으로 감개무량(感慨無量)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정치 일선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시기에 대통령이 바뀌어도 국무총리 자리를 수십 년을 유지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의 인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격동의 고려 말과 조선 초 혼란의 시기에 최장수 재상이 된 비결과 최고로 존경받는 이유에 대한 소고를 전하면서 인사말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존경받을 수 밖에 없는 성품과 사상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온 후일담을 통한 역사적 교훈을 알리는 것이 자손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집안 인물에 대한 자화자찬(自畫自讚)식 자평보다는 공식 역사의 사료를 인용해 평가를 전하고자 합니다. 1452년 사망한 직후에 작성된 실록의 기록에는 다음과 같이 객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황희는 관대하고 후덕하며 침착하고 신중하여 재상(宰相)의 식견과 도량이 있었으며, 후덕한 자질이 크고 훌륭하며 총명이 남보다 뛰어났다."라면서 "재상이 된 지 24년 동안에 중앙과 지방에서 우러러 바라보면서 모두 말하기를, ‘어진 재상(宰相)’이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조부터 문종까지 조선 초기 임금을 다섯 명 모시면서, 수 십년의 관직생활과 5번의 판서 그리고 영의정을 포함한 3번의 정승을 지냈고, 수신(修身)을 통해 90세라는 천수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세종시대에 임금님을 보필해 조선 최고의 융성기를 누렸기 때문에 500년 조선왕조의 재상 중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농경사회의 중요한 지침서인 『경제육전(經濟六典)』을 집대성해서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었고. 국외적으로 외교와 국방 분야를 김종서와 함께 4군6진을 개척전략을 진두지휘를 했습니다. 또한, 문화교육 분야에서 집현전을 중심으로 한 문물의 진흥을 도왔습니다.


세종의 숭불과 관련해서 궁중 안에 설치된 내불당(內佛堂)을 두고 일어난 불교와 유교의 마찰을 중화했습니다. 요즘으로 비교한다면 좌우논쟁을 종식시키고 중도통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성들 사이에 퍼진 이념적 대립을 조화하면서 국론분열을 통합해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는 국내환경을 조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치경력으로 황희 정승의 업적을 요즘 시대에 맞게 재조명하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러한 자질과 정신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최근 정치에서 많은 황씨 후손들이 국가부흥에 도움이 되는 결코 작지 않는 족적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황희 정승의 일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애기는 누렁소와 검은소 이야기 입니다.두 마리 소 중에서 누가 일을 잘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 농부가 귀속말로 전했다는 점에서 큰 깨달음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남의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선입견과 편견이 없는 중용(中庸)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양시론(兩是論) 그리고 대화와 타협의 통합론(統合論)의 근간입니다.


황희정승의 정치철학을 알 수 있는 대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바, 소신과 원칙을 지키면서 관용과 포용의 정치를 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정적(政敵)이 없어 오랫동안 관직을 유지란 비결입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했고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필연적으로 나타난 결과물이 부국강병을 통한 조선의 전성기입니다.


옛말에 ‘무척 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척(隻)지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비논쟁으로 인한 국내외 모든 것에 대한 소모를 줄인다는 경제원리를 바탕으로 경제적인 국정 운영을 한 것입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 부른 정승의 업적과 품행이 이러했기에, 장례식 날 임금 문종은 묘지 근처까지 행차해 장례를 지켜보며 눈물을 삼킬 정도로 극진히 추모했습니다.


그리고 사후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모든 삶과 행동이 구전으로 내려와 현세까지 전설로 전해졌고, 오늘 날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은 황희 정승의 업적과 품격 그리고 정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8월의 마지막 밤에...  황우여 (한국황씨중앙종친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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