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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산수출 창구 ‘DX KOREA 2018’ 최대 규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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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200여개사 1,200부스 참가
참가사와 초청 VIP를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 첫 도입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DX Korea 2018(Defense Expo Korea 2018)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10일  "DX Korea 2018가 참가사의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분야 방위산업전시회인 DX Korea 2018은 총 30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면적 101,233m²에 이르는 글로벌 방위산업전시회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의 지상군이 사용하는 각종 최첨단 지상 장비와 대테러 장비를 비롯, 특별관으로 대한민국 육군 홍보관이 설치되어 최근 육군이 지향하는 워리어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드론봇 (드론+로봇)등 미래 방위산업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기전시 뿐만 아니라 대규모 기동 및 화력시범, 장비성능시범 등을 볼 수 있어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 크다.  행사 기간 내 방문하는 관람객이 1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은 5일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참가사의 수요조사를 통해 초청국을 확인하여 육군본부에 초청대상자를 통보했다. 육군본부는 참모총장 명의로 지난해 11월 해외 49개국의 육군참모총장 앞으로 초청장을 발송한 바 있다. 조직위는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2018 서울안보대화에 참가하는 해외 각국 VIP들의 전시회 참관을 연계하는 등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가 국내 방산업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3회차’ 짧은 역사 속 급성장


DX Korea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1개 기관이 적극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의 국방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하고 방위산업체들의 무기체계를 전시하며 시범도 보인다. 이를 통해 방산기업들이 수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목표다. 정부 주요 기관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참가사들에게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성과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요 방산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시면적은 실내 22,580㎡, 실외 78,653㎡으로 총 101,233㎡에 달한다. DX Korea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첫 행사가 진행됐던 2014년(면적 11,290㎡)보다 8배 넓어졌고  2016년(면적 89,364㎡)보다 13% 커졌다. 참가업체도 첫 전시회에는 100여개사가 400여부스 규모로 참여했지만 2년 전에는 190여개사, 1,000부스로 커졌고, 올해는 200여개사에 1,200부스로 중소기업들의 참가가 120% 이상 대폭 늘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방산기업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동, 화력, 방호, 통신, 지휘장비 등 무기체계와 피복, 장구류 등 전력지원체계, 대테러·보안 장비 등 대한민국 육군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물자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야외시범장에서는 장비성능 시범 및 탑승체험이 실시된다. 국산 제품의 우수성과 지상장비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행사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방산기업들이 상호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교류, 협력할 수 있어 주목된다. 조직위 측은 국내 방산기업들로부터 초청 국가를 조사하여, 무기를 구매하는 의사 결정권자나 획득관들이 다수 포함된 30개국 군 관련 해외 VIP를 초청했다.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등 8개국에서 총장급 현역 장성이 참가하고 러시아 지상군 부사령관이 참석하는 등 22개국에서 고위 군 간부나 획득관들이 방문하게 된다.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석하면서 참가 기업들에게 소중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국방부가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진행하는 서울안보대화(SDD)에 오는  50개국 100여 명의 국방차관의 전시회 방문이 확정되어 있다. 같은 시기 KOTRA 주관의 KODAS 방산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36개국 133명의 바이어도 전시회를 참관하며 관련 세미나도 준비되고 있다.



'네트워킹 라운지'  운영

 

조직위는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수 있도록 올해 행사에 ‘네트워킹 라운지’를 최초로 도입한다. 네트워킹 라운지는 개막식과 환영만찬 등 공식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자 참가사와 국내외 VIP, 바이어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 내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의 기관장이 해외 초청 VIP와 상담하는 정부접견실이 설치되어 접견은 물론 간단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다.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유관 기관의 지원과 참여 아래 방위산업 수출 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문을 여는 ‘방산컨설팅관’의 효과도 기대된다.  참가사들은 사전에 제출한 ‘DX Korea 2018 방산컨설팅 신청서’에 따라 희망하는 기관 담당자와 전시회 기간 중 방산컨설팅관에서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미팅 장소는 방산컨설팅관이지만 담당자의 상황에 따라 바뀔 가능성은 있다. 현장 상황 및 기관 담당자 일정에 따라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하여 상담할 수 있다.
 
바이어 위한 ‘온라인 비즈매칭’도 눈길


조직위는 전시장을 찾는 각국 바이어들이 원하는 방산제품과 기술들을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찾을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매칭(Biz Matching)시스템’도 운영한다. 등록이 승인된 바이어들은 모든 참가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한뒤 전시 기간 중 원하는 기업과 미팅을 사전에 신청하여 보다 심도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비즈매칭 절차는 사전등록→ 승인심사 →등록승인→ 미팅 신청 및 스케쥴 관리 →현장미팅 진행으로 구성된다. 



 포천까지 헬기로 VIP 이동


전시회 3일차인 9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리는 기동화력시범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신 무기체계를 국내·외 VIP와 바이어에게 실제 전장과 같은 환경 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선보이는 행사로 국내 언론사 및 해외 주요 매체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취재 열기가 뜨겁다. 아파치(AH-64)헬기의 공중 엄호사격과 함께 K-2전차, K1A1전차, K-9자주포 등의 스펙타클한 실사격이 이뤄진다,  킨텍스 전시장에서 포천 승진훈련장까지는 헬기를 이용하여 수송, 해외 VIP들이 시간을 절약하여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기동화력시범과 행사기간 중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실시되는 국산 장비들의 성능시범을 통해 참석한 해외 VIP 및 바이어들의 구매동기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15일과 16일은 퍼블릭 데이로 진행된다.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군악‧의장대 공연이, 태권무시범은 15일 오후 1시와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군가가창대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육군 출신 전우회 모임을 초청, 친목을 다지는 제3회 홈커밍데이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킨텍스 일대에서 거행된다. 입장료는 비즈니스 데이 1만5000원, 퍼블릭 데이 1만원이다. 야외행사장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DX 2018은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을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세미나 참가인원 2500명 넘어


아울러 기간 중에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지상전력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민.관.군.산.학.연 관계자들이 육군 전력발전의 집단지성을 모으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30여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육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5대 게임체인저’의 하나인 워리어플랫폼과 드론봇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를 통해 육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육군교육사에서 주관하는 미래 지상전력 기획심포지엄과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미래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유무인 복합체계),한국방위산업학회 세미나, KODAS 세미나(KODITS) 등이 열리게 되어 전체적으로 세미나 참가신청 인원이 2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DX Korea 2018을 통해 참가하는 각국 방산업체들은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 세계 10대 방산수출국의 대열에 합류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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