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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사 대신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한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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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품업계가 한 끼 식사를 간단하고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CMR, Convenient Meal Replacement), 스낵킹(Snacking)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어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바쁜 아침 출근길, 허기진 오후 시간, 늦은 밤 출출할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제철 과일 등을 넣고 갈아 스무디로 즐기거나, 시리얼 등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 ‘오!그래놀라’는 콘플레이크를 전혀 넣지 않은 순수한 그래놀라와 큼직하고 다양한 국산 자연 원물로 구성된 제품이다. 귀리와 쌀 등 다양한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구워 영양소 파괴가 적다. 끓이거나 데우는 등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요거트, 우유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바 형태로 만들어진 ‘오!그래놀라바’도 함께 출시돼 외출 시에도 편리하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가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밀스드링크’는 부드러운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여낸 액상형 대용식이다. 물이나 우유 등과 섞지 않고 플라스틱 컵에 빨대를 꽂아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라 간편하다.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이 한 병에 들어있어 다이어트 식품이나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본아이에프의 ‘본죽 밀타임’은 아침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즐기기 적합한 짜먹는 죽이다. 파우치 형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캡이 부착돼 있어 이동 중에도 보관에 불편함이 없다. 주재료로 군고구마, 밤, 볶음 현미 등을 활용했으며, 음용 시 식감을 살려주는 귀리가 포함돼 고소한 맛은 물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물을 넣고 흔들어 마시는 가루 제형의 간편식 ‘랩노쉬 푸드쉐이크’로 이름을 알린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는 리뉴얼된 ‘랩노쉬 푸드바’를 선보였다. 먼저 출시된 초코바에 이어 스트로베리 파이, 바나나 크런치, 마일드 초코 등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필수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11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한 끼 식사 분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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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팩트시트 직접 발표...“감내 가능, 상업적 합리성 있는 프로젝트 한해 투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확정을 직접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자력발전소 같은 전통적 전략산업에서부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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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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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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