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역비 179억원에 달하는 성남복정 등 5개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한다.
발주금액은 △성남복정 47억원 △화성어천 47억원 △의왕월암 42억원 △인천가정 27억원 △울산태화강변 16억원이다. 지난 5월 1차 발주한 경산대임 등 5개 공공주택지구에 이은 올해 2번째 공공주택지구 발주 용역이다.
LH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기술제안서(TP) 또는 기술자평가(SOQ)를 실시하고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특히 용역 입찰단계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의 적정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발주용역은 △9월중 사업수행능력(PQ) 서류접수·평가 △10~11월중 기술제안서(TP) 또는 기술자평가서(SOQ) 서류접수평가 △11월중 계약 체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은 LH 전자조달시스템의 전자입찰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정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청년·신혼부부·고령가구 등에 주택을 공급하는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새로운 건설기술을 집약해 안전하고 편리하며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