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청약센터에 '논액티브X'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청약센터 이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브X'를 깔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토지·주택·상가 온라인 청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 온라인 청약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거나,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액티브X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퇴출을 추진해온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재구 LH 경영정보처장은 "액티브X 없는 LH청약센터를 도입한 데 이어 대국민 웹사이트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객이 편리한 LH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