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 발급 가능

URL복사

7월 말~ 8월 초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경찰치안센터에 발급장 설치

[인천=박용근 기자] 앞으로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출국 전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관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찰청과 인천공항경찰단,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7월 말~ 8월 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경찰치안센터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장이 설치된다.

그간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관할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면허증 발급을 포기하고 출국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경찰청과 도로 교통공단 등은 최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이고,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발급창구 개설 요청이 많아지자 인천공항에 별도로 면허발급장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5년간 국제면허증 발급현황을 보면 2012202039, 2013371043(84%), 2014441751(19%), 2015552609(25%), 2016678005(23%), 2017796351(17%)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인천면허시험장과 인천공항 간 전산망을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약 4주간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마련되는 국제면허증 발급소는 경찰청과 인천공항경찰단간의 전산망을 구축하고, 도로교통공단은 면허증 발급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華音’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