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경기 평택시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 ~ 지상 27층, 16개 동 규모로 총 1519세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206세대 △59㎡B 214세대 △74㎡ 479세대 △84㎡A 312세대 △84㎡B 308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59㎡A 18세대 △59㎡B 24세대 △74㎡ 77세대 △84㎡A 57세대 △84㎡B 59세대 등 235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영신도시개발구역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수원발 KTX가 2021년 개통되면 지제역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한다. 평택시도 올해부터 지제역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 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과 가깝다. 지난해부터는 평택 시내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와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또 반도체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차량으로 2~3분 거리다. 고덕국제화첨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각 세대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해 외부에서도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전방위 카메라를 설치했다. 최근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설비도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20일 발표하고 8월 1~3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