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미래 통일 주역 청소년 '평화통일' 염원

URL복사

'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역사 ·문화도시 의정부 평화통일 중심 각광
청소년 댄스경연 ·그림그리기 · 글짓기 뽐내
가수 배일호 · 강자민 등 축하공연 축제 성황

··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가 23일 경기 의정부시청 앞 예총상설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나라사랑 문화제’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시민과 군인 가족, 주변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예총이 주최하고 (주)동행플러스, 수도권일보사가 주관했다. 시사뉴스, 파이낸셜 데일리,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 충청향우회,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양주시, 양주시의회, 포스코, c:mate, (주)농협유통, 천재교육, 파리바게뜨, foodingbox, 아쿠탑, (주)칼라테크오에이, 엔오에이치제이, 한국외식과학고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권재형 경기도의원, 최경자 경기도의원, 김영숙 의정부시의원,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이재준 수도권일보·시사뉴스 부사장, 최승욱 시사뉴스 편집국장, 허윤 수도권일보 고문, 김형환 수도권일보 편집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 시민공연팀과 태어로즈(TAEROES)의 식전행사에 이어 K-POP 전국 청소년 창작 댄스경연대회,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축하공연 등이 열렸으며 체험부스로는 페이스페인팅,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그림그리기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평화’였으며, 글짓기 주제는 ‘내가 바라는 통일’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고스란히 화폭과 원고지에 담아내며 솜씨를 뽐냈다.




특히 이날 열린 청소년 창작 댄스경연대회는 총 14개 팀이 출전해 자신의 꿈과 끼, 아이돌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고등부 분야별로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등 3개 시상이 이루어졌다. 고등부 금상은 파츠 팀이, 은상은 구리여고 크롬 팀이, 동상은 노아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분야에서 금상은 디오씨 팀이, 은상은 동경소녀 팀이, 동상은 부용중 무브먼트 팀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가수 배일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강자민, 제임스킹, 은하진, 김석영, UBA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



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고구려 이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통 등 어느 하나 빠짐없는 유서 깊은 지역이고, 앞으로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중추 도시이자, 평화통일의 아침을 준비하는 중심지”라면서 “이처럼 의미 있는 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그간 북핵문제로 위기에 놓였었던 한반도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 간에 역사적으로 처음 만나면서  해결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는 의정부시민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면서 “물론 평화통일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할 난제와 넘어야할 관문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반도의 주인인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의 튼튼한 안보관과 통일에 대한 깊은 인식과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비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 중에서 세계적인 미술거장과 대문호가 태어나서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 통일의 주역이 되는 날을 꿈꾸어 본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에서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깊이 새기고 세계를 아울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가슴 벅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적 가치를 배우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를 이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꿈나무 학생들이 평화통일과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지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그것을 그리고, 글로 쓰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반드시 한반도에는 평화와 통일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남과 북이 함께 키우는 평화를 생각하며 글을 써내려갔다”며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통일에 대한 과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들도 건전한 안보관과 통일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기면서 야외에서 즐거운 가족모임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스러워했다. 학부모 조영아(33)씨는 “우리 가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기획력도 좋아져 행사의 발전사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글짓기·그림그리기 시상식 일정은 수도권일보 지면과 시사뉴스 홈페이지(www.sisa-news.com)를 통해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전남 나주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호남 발전을 위해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 관계자들과 나주시 노안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복구 작업을 마친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끝나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첫번째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느낀 우리 호남인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국가가 호남 경제 발전을 위해 해준 게 무엇인가'라고 묻던 기초자치단체장의 말이 가슴 속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봉사, 희생에 대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이에 맞게 호남 발전 위해 정청래 당 대표 체제에서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농사꾼에게 농작물은 자식과도 같다. 고춧대 하나 부러져도 마음이 아픈데 수확을 앞두고 수해를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