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7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한다.
이 곳은 반도건설이 서울 근교 동남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이다. 성남시 고등동 518-10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 강남과 판교가 가깝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했다.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 입지로 주목받는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으로 청계산로가 동서축을 형성해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약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위치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라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브랜드 상가 '고등지구 유토피아'를 함께 분양해 문화, 여가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토피아'는 반도건설이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지난해 선보인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