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예산 올해 2조원 줄인다

URL복사
정부는 올해와 내년에 모두 20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예산절감 방안을 11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재정부는 올해 2조원, 내년 18조원 등 모두 20조원의 예산을 내년까지 절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의 경우 예산이 국회에서 이미 확정된 점 등을 감안해 경상경비, 인건비 등 정부 내부에서 사용하는 경비를 우선 절감하고 조직개편으로 유사.중복이 발생하는 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지출 절감 노력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다.
내년 예산의 경우 경상경비는 올해보다 10%를 줄이고 사업비는 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한편 재량적 지출 외에 의무적 지출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복지분야에서는 부정수급자 관리강화, 중복수혜 방지 등을,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는 입찰제도 개선, 원가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농림수산분야의 투자 우선순위 재조정, 연구.개발(R&D) 분야의 유사.중복사업 배제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에 맞춰 기존사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사업은 축소.중단할 계획"이라며 "예산절감으로 기존의 대국민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처별 예산절감 방안은 이달 말까지 확정,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예산절감 계획안을 이달 중순까지 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재정부는 모든 공무원이 자발적.창의적으로 예산절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현재 개인별로 최대 3천900만원까지 지급하는 예산절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근무성적평정 등에 예산절감항목을 반영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아울러 예산절감의 기본 원칙으로 ▲최저가입찰제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하고 ▲민간에 대한 위탁을 확대하며 ▲민간 자원봉사를 통한 복지를 늘리고 ▲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강화하며 ▲성과 평가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세입의 확대를 위해서는 유휴 국공유지를 처분.임대하고 보유주식 매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음성탈루 소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조세감면을 비롯한 과세특례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파키스탄 "인도, 카슈미르 수력발전 댐 공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인도가 파키스탄의 중요한 수자원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가 자국의 댐을 무력공격 표적으로 삼았다고 7일(현지 시간) 외신이 밝혔다. 파키스탄 매체인 사마(SAMAA) TV, 데일리쿠드라트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홍보기관인 ISPR의 대변인 아흐메드 샤리프 초드리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가 전날 밤 인더스강 지류이자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닐럼강 소재 닐럼-젤럼 수력발전소, 특히 발전소의 핵심인 노세리댐을 목표 삼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댐의 구조적인 손상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드리 중장은 인도가 파키스탄의 중요한 수자원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으려는 시도가 국제 협약 등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인도 전투기 5기 격추 사실을 밝히며 "우리 군은 짧은 시간 내 적절한 대응을 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인도 항공기의우리 영토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스스로 방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휴양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관광 3·3·7·7 달성을 위해 관광스타트업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일빌딩에 입주해 있는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해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 관광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3·3·7·7 (해외관광객 3천만명, 소비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완수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관광플라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서울마이소울샵, 서울 관광 스타트업 입주공간,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시민관광 아카데미 등 서울관광플라자의 주요 거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 의원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를 향해 “관광스타트업에 대한 서울관광재단의 공간 지원 및 컨설팅 프로그램은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030년 기부채납 시설 이전으로 절감되는 임대료 예산의 일부를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에 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