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13.5℃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4.0℃
  • 구름많음대구 6.0℃
  • 흐림울산 10.9℃
  • 구름조금광주 6.3℃
  • 흐림부산 12.7℃
  • 맑음고창 4.4℃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흐림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경제

어린이날 어디갈까?… 유통·식품업계가 선보이는 풍성한 행사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전 점에서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1층 일렉트로마트 앞에서 어린이 고객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나눠준다. 풍선은 매일 1000개 한정, 1인에 1개씩 제공된다. 마블 히어로 3종 게임(캡틴 아메리카 미니 컬링, 토르 두더지 잡기, 헐크 팔씨름)도 체험할 수 있으며, AR(증강현실)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이색적인 배경에서 특별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야마하에서 진행하는 미니 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캐릭터 코스튬 포토 이벤트, 풍선 증정, 레고 60주년 기념 브릭 체험존 등 다양한 어린이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하루 100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6일까지 진행되는 코엑스 C-페스티벌 입장권 혹은 전시홀 통합 입장권을 소지하고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료 음료 이용권(하루 1000명 선착순 한정)을 지급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의 아쿠아필드는 야외 물놀이 시설을 전면 오픈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포츠몬스터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아이 동반 부모 또는 조부모 고객 입장 시 3000원 할인과 음료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무역협회 코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페스티벌 2018(C-Festival 2018, 씨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어린이 행사를 선보인다.


‘키즈팡 키즈퐁’에서는 VR체험, 아웃도어 액티비티, 태권도 시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롤링볼 놀이터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VR체험존은 도심에서 아빠와 함께 즐기는 VR 레포츠존으로 진행되며, 키즈아웃도어존은 암벽오르기, 하키, 태권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다이나믹한 액티비티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줄 감성 캠핑존에서는 어린이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탱키패밀리 스페이스’는 쉽게 체험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박스형 구조물로 만든 ‘우주 미로 여행’의 경우 트램폴린 액티비티 ‘점핑 플래닛’, 스티커로 만드는 ‘메이킹 탱키 스페이스’도 운영돼, 아이들이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히어로가 되어보는 ‘슈퍼 히어로 로드’와 ‘별의 길을 걷다’도 준비했다. 슈퍼 히어로 로드는 6개의 꿈의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디즈니의 스타워즈가 참여하는 스페이스 히어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브로드웨이의 42번가 뮤지컬 히어로 △코엑스의 코코앤프렌즈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그리는 건강 히어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우주소녀와 함께 아이돌이 되어보는 아이돌 히어로 △강남소방서와 함께 만드는 소방 히어로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매장 구성 테마를 ‘사랑해∙고마워∙행복해’로 정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롯데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스토어(카카오, 라인 등)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3일까지 전점에서 내점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약 4000여명의 고객에게 ‘한정판 미니언즈 인형(35cm)’을 증정한다. 또한, 미니언즈와 함께 하는 무료 엽서 이벤트도 진행해 특별 제작된 캐릭터 엽서로 편지를 작성해 점 내 우체통에 넣으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때 작성한 고객들에게 일괄 발송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와 협업해 유니버설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달 3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6월13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최고 인기 캐릭터 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를 포함해 ‘무민/오버액션토끼/유니버셜 스튜디오/마블 스토어’ 등 2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농심은 5일 하루 동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앞마당을 ‘농심 꿈동산’으로 꾸미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매년 5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농심 본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가족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하고, 하루 동안 지상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낵집 만들기, 농심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낵집 만들기’에는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400명을 초청해 달콤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술쇼, 서커스 등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라면 탑 쌓기 등 놀 거리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림의 푸드트럭이 5일과 6일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참가한다. 하림 푸드트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드는 어린이 책잔치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맛있는 닭고기로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은 5일과 6일, 하루 두 차례 선착순 200명에게 2018년 하림의 첫 번째 신제품인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시식회에 참여한 이들 중 개인 SNS에 하림 푸드트럭 현장사진과 함께 지정된 해시태그를 업로드 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룰렛 이벤트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하림 선물세트와 하림몰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하루 동안 유아·청소년(36개월 이상~18세)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이벤트를 열고, 이날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의 ‘마시는 샐러드’ 1개씩을 증정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만들기’도 무료로 진행한다. ‘나만의 김치 만들기’는 절인 배추에 준비돼 있는 김치소와 고추씨, 마늘가루, 쪽파 등 토핑 재료를 버무려 쉽고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기호에 맞는 김치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수 만든 김치는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프리베나20'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안전성 입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로 내놓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지난달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세계폐렴의 날을 맞이하여 ‘2025년 화이자 유니버시티(Pfizer University)’를 개최하고,프리베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소아와 성인의 폐렴구균 예방 현황과 최신지견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화이자의 폐렴구균 예방을 위한 노력 과정을 공유했다. 국내에서 소아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 관련 질환이 연평균 약 17만명 이상 발생하고 성인 사망 원인 중 3위가 폐렴으로 꼽혔다. 국내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예방 솔루션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백신 '프리베나20'이 꼽혔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폐렴 예방 접종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필수 전략"이라며 "제때 예방하지 못하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폐렴 예방 백신은 폐렴 구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면서도 백신은 일반적인 치료제 시장이랑 다르게 임상 효과도 중요하지만,

정치

더보기
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 표명에 대해 “그런 정도 의지가 있었다면 장관의 지휘를 서면으로 요구하든지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사실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행 검찰청법 제8조(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성호 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검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라든가 위법·부당한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별도로 저희가 조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검찰의 최고위 간부들이, 특히 일선 검사장들이 집단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면밀히 보고 있고 판단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적절하

경제

더보기
김종민 의원, 관세협상에 “지금은 버틸 때...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미국 사정 여의치 않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3선, 사진)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최대한 시간을 벌 것을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지금은 서두를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 상태로는 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다. 우리 사정이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미국도 사정이 여의치는 않다. 연방대법원 판결도 남아 있고 새로 당선된 뉴욕시장은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입장이 다르다”라며 “미국도 불확실성이 생겼다. 그럴수록 우리 협상력은 높아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협상은 본질적으로 부담이 크다. 매년 200억 달러 투자 그중 150억 달러는 외환운용수익, 50억 달러는 정부 보증채로 충당한다는 구조다”라며 “그런데 외환운용수익이 작년에 90억 달러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것은 놀고 있는 돈이 아니다. 환율과 금리를 지탱하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 그런데 200억 달러씩 10년을 내보내면 환율이 흔들리고 거시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생긴다”고 설

사회

더보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로 사의 표명...이재명 대통령, 수용 방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보수 야권뿐만 아니라 검찰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지면서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은 12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 대행의 면직안이 제청되면 이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사의를 수용했음을 시사했다.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차순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항소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하라는 얘기를 했던 것이고 그 판단의 책임과 결정을 (검찰) 본인들이 지는 것이다”라며 항소 포기를 지시하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논의한 사실도 없음을 강조했다. JTBC는 지난 10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대검 연구관 10여명이 찾아가 설명을 요구하자 대통령실을 의미하는 용산과 법무부를

문화

더보기
국악합창 두레소리, 근대소설 재해석한 합창곡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20~30년대 발표된 근대소설들은 오늘날 한국문학의 뿌리를 이루지만, 현대의 독자에게는 100년의 시간을 두고 다소 멀어진 존재가 됐다. 국악합창단 두레소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오늘의 민요’로 되살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문학 체험을 제안한다. 이번 무대에서 국악합창 두레소리는 누구나 읽어보았을 근대소설 ‘운수 좋은 날’, ‘날개’,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오늘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합창곡에 담았다. 현진건의 1924년 단편 ‘운수 좋은 날’은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인물의 삶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그린 ‘김첨지는 오늘도 달린다’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달빛 아래 풍경의 서정적 감성을 살린 ‘봉평 팔십리 밤길’로 노래한다. 김유정의 ‘동백꽃’은 풋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봄감자’로, 박제가 된 천재가 외치는 ‘날개’는 ‘한 번만 더 날자꾸나’로 변주했다. 1930년대 경성을 묘사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서울 지하철 2호선으로 옮겨와, 현재의 도시와 과거의 시간을 연결한다. 국악합창 두레소리는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