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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X 개통 호재…강릉 '송정 신원 아침도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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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전국 각지를 잇는 광역철도가 새롭게 개통된 지방 주요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거리 출퇴근이 가능해지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또, 지방의 주요도시들은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뿐만 아니라 기업체나 관광객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강릉선 KTX가 개통된 이후 강릉지역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총 1466만명으로 전년 대비 18%(220만명) 늘었다. 기업유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릉시와 세라테크,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가 신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라테크는 총 53억 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을 신설키로 했으며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는 57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강릉시 부동산시장도 강릉선 K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강릉 아파트가격은 1년 새(2017년 1분기→올해 1분기) 4.6% 올랐다. 같은 기간, 강원도 평균 상승률인 3.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강릉선 KTX 직접적 수혜지인 강릉시에서 분양 중인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18층 8개동 총 47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66가구 △84㎡ 237가구 △105㎡ 15가구 △109㎡ 59가구가 공급된다.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 위치한 강릉시 송정동 일대는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영동고속도로나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KTX강릉역도 차량 10분(네이버 기준) 거리에 있어 전국 주요도시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도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남단에 흐르는 남대천만 건너면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가 나온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 곳에 45개의 업체(2017년 4분기 기준)들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첨단산업이나 R&D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주로 입주한 강릉과학산업단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 곳에는 카이스트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 사업단,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 등이 둥지를 틀었다.

강릉 도심인 교동이나 포남동 등도 가까워 샐러리맨이나 지역상인 등의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 남대천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또, 일부 가구는 송정해변이나 안목해변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송정 신원아침도시'의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 713-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견본주택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해두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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